'냉장고' 정창욱 "15분만 요리 완성? 정말 어려워"(인터뷰)

뉴스엔 2015. 4. 21.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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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글 김민지 기자/사진 표명중 기자]

'냉장고를 부탁해'에는 다양한 캐릭터를 가진 셰프들이 등장한다. 허세프부터 샘풍, 털그래 등 각양각색 캐릭터를 가진 8인의 셰프들은 각자가 가진 개성으로 매력을 뽐낸다. 그중에서도 셰프 정창욱은 눈에 띄는 인물이다. 정창욱은 '맛 깡패'라는 투박하지만 멋진 별명으로 '냉장고를 부탁해' 셰프들 중 존재감을 드러낸다.

'냉장고를 부탁해'는 셰프들 각각의 매력과 MC들의 맛깔스러운 진행, 화려한 요리 비주얼이 결합해 연일 인기 상승세다. 4월 20일 방송분은 4.025%(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인기를 증명했다. 정창욱은 프로그램의 인기를 직접 느낄까.

정창욱은 "사실 인기라는 것 자체를 잘 모르겠다. 내가 방송을 보지 못한다. 관심이 없는 건 아닌데 너무 바쁘다. 다만 지인들이 좋아하고 사람들이 나를 알아보거나 운영하는 식당의 손님이 늘 때 '방송을 많이 봐주시는구나' 한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정창욱은 요즘엔 '냉장고를 부탁해'를 즐거운 마음으로 하고 있지만 처음에는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하기를 망설였다고. 정창욱은 "'냉장고를 부탁해'같은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것은 처음이라 낯설었다. 그러다 최현석 셰프가 같이 해보자고 해 출연하게 됐다. 초반엔 낯설었지만 이제 다들 친해져 즐겁게 참여하고 있다. 6개월을 함께 했기에 팀워크가 정말 좋다"고 했다.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매주 8인의 셰프들이 15분의 마법을 펼친다. 평범해보이는 냉장고 속 재료들은 셰프들의 손길을 거치며 단 15분 만에 화려한 요리로 재탄생한다. 아무리 요리에 능숙한 셰프들이라도 요리를 완성하기에 15분은 촉박한 시간. 정창욱 역시 이에 동의했다.

정창욱은 "15분 안에 요리를 하는 것이 정말 어렵다. 시간이 너무 촉박하다. 그 시간 동안 요리를 하면 아무 기억도 안 난다"며 "15분 만에 한 요리 중에 내 마음에 드는 요리는 없다. 단지 그 시간에 요리해낸 것에 만족하는 거다. 15분 안에 잘 나왔다 싶은 음식은 있다. god 박준형에게 해준 '타코 리턴'이다"고 말했다.

정창욱이 요리를 할 때마다 자주 꺼내 드는 조미료는 간장이다. 정창욱은 이 간장을 이용해 음식의 맛을 내고 대부분 승리를 거둬 '맛 깡패'라는 별명을 얻었다. 그래서 정창욱이 이 간장 소스를 만들 때 MC들은 '쓰나요? 간장 소스 쓰나요'라며 장난스레 놀리기도 한다. 이에 대해 정창욱은 "간장소스가 내가 제일 자신있는 소스는 아니다. 내가 간장을 좋아하니까 내 취향대로 간장으로 맛을 내는 것이다"고 설명했다.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셰프들이 만드는 요리를 보고 있노라면 오감이 자극된다. 비록 TV 화면을 통해 시청각만 자극될지언정 이미 입은 그 맛을 예상한 듯 군침이 돈다. 그래서 셰프들이 만든 요리를 출연진들이 다 같이 시식할 때 시청자들은 더 '냉장고를 부탁해'에 몰입하게 된다. '맛 깡패' 정창욱이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맛본 요리 중 가장 맛있었던 것을 뭘까.

정창욱은 "여기에 출연하는 셰프들의 음식은 정말 다 맛있다. 그중에서 고른다면 박준우 셰프의 음식이 정말 맛있다. '고된 밀푀유'도 기억에 남고 내가 단 걸 안 좋아하는데 '라벤더 숲'도 맛있었다. 미카엘 셰프 음식도 먹어보면 정말 맛있다"고 전했다.

정창욱은 '냉장고를 부탁해'의 두 MC 김성주, 정형돈의 능력을 높이 평가하기도 했다. 정창욱은 "김성주, 정형돈은 정말 재밌다. 현장에서 같이 촬영을 하다보면 빵빵 터진다. 멘트가 정말 웃기다"며 웃었다.

정창욱이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하면서 달라진 점은 뭘까. 정창욱은 "식당을 찾아주시는 분이 많아졌다. 다만 손님이 갑자기 늘어 단골손님이 줄어든 것은 아쉽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한편 '냉장고를 부탁해'는 최고의 셰프들이 스타의 냉장고 속 식재료로 멋진 요리를 만들어내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40분 방송된다.

김민지 breeze52@ / 표명중 acep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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