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울 타구 맞고 쓰러진 여성팬, 의식 돌아왔다

스포츠팀 입력 2015. 4. 21. 15:50 수정 2015. 4. 21.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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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TV NEWS=김건일 기자] 경기 도중 머리에 파울 타구를 맞고 쓰러졌던 여성팬의 의식이 돌아왔다.

21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의 PNC 파크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시카고 컵스의 경기 도중 2회초 스탈린 카스트로가 친 파울 타구가 포수 뒤편으로 넘어갔고, 이동하던 여성팬의 머리 뒷부분을 강타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갑작스런 사고로 여성팬은 의식을 잃으면서 자리에 쓰러졌고 모두의 걱정 속에 경기는 23분간 중단됐다.

피츠버그 구단은 경기가 끝난 뒤 "쓰러진 여성팬의 의식이 돌아왔다"고 공식 발표했다. 또한 "여성팬은 들것에 실려 나가면서 걱정해주는 관중을 향해 엄지를 치켜세웠다"라고 밝혔다.

[영상] 파울 타구에 맞은 팬 부상으로 중단된 경기 ⓒ SPOTV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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