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롭, 웨스트 햄은 '안 가'..선임 제안 거절

2015. 4. 21.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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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허종호 기자] '웨스트 햄은 No.'

도르트문트와 작별이 예정된 위르겐 클롭(48)이 자신을 선임하려고 하는 웨스트 햄의 제안을 거절했다. 21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미러'는 "클롭 감독이 샘 앨러다이스 감독의 대체자로 자신을 선임하려는 웨스트 햄의 제안을 거절했다"고 보도했다.

최근 클롭 감독은 기자회견을 통해 도르트문트와 상호합의 하에 계약을 해지한다고 밝혔다. 당초 클롭 감독은 도르트문트와 2018년까지 계약을 맺고 있었다. 그러나 클롭 감독은 자신이 더 이상 도르트문트에 적합하지 않다며 사임했다.

사임은 했지만 클롭 감독을 향한 시선은 아직 뜨겁다. 도르트문트가 분데스리가를 넘어 유럽 최고 수준의 클럽이 된 가장 큰 이유가 클롭 감독이기 때문이다. 클롭 감독은 뛰어난 지도력과 전술로 분데스리가 2연패,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우승 등을 차지한 바 있다.

클롭 감독을 노리는 건 빅클럽만이 아니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중소 클럽 웨스트 햄도 클롭 감독에게 눈독을 들였다. 앨러다이스 감독과 결별이 유력한 웨스트 햄은 클롭 감독과 도르트문트의 결별 소식을 듣자마자 영입 제안을 했다.

하지만 클롭 감독으로부터 긍정적인 답변을 받지 못했다. '미러'에 따르면 웨스트 햄의 제안에 클롭 감독은 거절 의사를 표시했다. '미러'는 "클롭 감독이 UEFA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하는 클럽에서 일할 기회를 기다리고 있다"며 거절 이유를 분석했다.

sportsher@osen.co.kr

<사진>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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