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빌트 "박주호 등 마인츠 5명, 도르트문트행 가능성"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박주호(25, 마인츠)가 옛 스승 토마스 투헬(42)을 따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로 갈 가능성이 제기돼 눈길을 끈다.독일 매체 '빌트'는 21일(한국시간) 다음 시즌부터 도르트문트 지휘봉을 잡게 된 투헬 감독이 영입을 고려하고 있는 마인츠 출신 5인방을 정리해 보도했다. 여기에는 박주호 역시 포함돼 있다.빌트에 다르면 투헬 감독은 영입리스트에 마인츠 선수 4명과 비디오 분석관 베니 웨버 등 5명을 적은 것으로 알려졌다. 박주호 역시 이름을 올렸다. 박주호는 2013년부터 2014년 사이 투헬 감독 아래서 마인츠 유니폼을 입고 경기를 뛰었다. 앞서 스위스 FC바젤에서 측면 수비수로 뛰었던 박주호는 투헬 감독의 권유로 중앙 미드필더로 보직을 변경해 좋은 평가를 받기도 했다.시즌 중반 무직이었던 투헬 감독이 함부르크행 가능성이 제기될 당시에도 박주호의 이름은 자주 언론에 오르내렸다. 투헬 감독을 데리고 오고 싶은 함부르크가 박주호 영입을 협상 카드로 제시했다는 설명이 주를 이뤘다.이에 대해 빌트는 "투헬은 이미 함부르크의 관심을 받고 있는 박주호를 주시하고 있다"면서 "투헬이 함부르크로 가지 않게 되면서 박주호 역시 함부르크의 제안을 듣지 않고 지금까지 마인츠에서 뛰고 있다. 비록 아직 도르트문트가 움직이지 않았고 마인츠도 박주호를 자신들의 옵션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이적 가능성을 35%로 분석했다.박주호 외에도 오카자키 신지, 요하니스 가이스, 요리그 카리우스 등이 투헬 감독이 원하는 선수들에 포함됐다. 빌트는 가이스를 60%로 이적 가능성이 가장 높을 것으로 봤고 오카자키는 20%, 카리우스는 15%로 분석했다.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사진=박주호 ⓒAFPBBNews = 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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