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EFA 챔스리그 4강전 구도 내일 절반 확정된다

입력 2015. 4. 21. 09:51 수정 2015. 4. 21.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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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고일환 기자 = 유럽 클럽축구 최강을 결정하는 2014-201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팀의 절반이 내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확정된다.

22일 오전 3시45분 FC바르셀로나(스페인)는 파리 생제르맹(프랑스)과, 바이에른 뮌헨(독일)은 FC포르투(포르투갈)와 8강 2차전 홈 경기를 갖는다.

유리한 고지에 오른 팀은 지난 16일 열린 1차전에서 승리한 바르셀로나와 포르투다.

바르셀로나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1차전 원정경기에서 '네이마르-메시-수아레스'의 삼각편대를 앞세워 3-1로 승리했고, 포르투는 우승후보로 꼽히는 뮌헨을 3-1로 꺾었다.

바르셀로나와 포르투가 상대팀에 3점 이상 내주면서 패배하지 않는 이상 챔피언스리그 4강에 진출할 수 있다.

뮌헨과 생제르맹 입장에선 2차전에서 반드시 대승을 거둬야 하는 상황이다.

뮌헨은 부상으로 1차전에 출전하지 못한 아리언 로번과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 등 핵심선수들의 복귀 가능성에 희망을 걸고 있다.

주제프 과르디올라 뮌헨 감독도 2차전에 앞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승리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뮌헨은 리그 챔피언이나 리그컵 우승으로 만족할 수 있는 팀이 아니라 챔피언스리그까지 3관왕을 해야 한다"며 "선수들이 기회를 놓치지 않으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2016년까지 뮌헨과 계약한 과르디올라 감독은 포르투에 1-3으로 패배한 이후 현지 여론의 비판에 시달리고 있다. 그는 뮌헨에서 계속 지휘봉을 잡고 싶다는 뜻을 밝혔지만, 챔피언스리그에서 탈락한다면 비판론이 더욱 거세질 수 있다.

훌렌 로테르기 포르투 감독은 "뮌헨은 세계 최고의 팀이다. 경기에서 어떤 일이 일어날지 알 수 없기 때문에 2차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생제르맹도 16강전에서의 징계 탓에 1차전을 결장한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와 마르코 베라티 등 핵심선수들의 출전에 희망을 걸고 있다.

다만 수비수 티아구 실바가 1차전의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하게 된 것은 부담이다.

이에 대해 루이스 엔리케 바르셀로나 감독은 1차전 승리에도 방심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엔리케 감독은 "1차전 결과에 만족한다면 2차전에서 방심하거나, 실수를 할 수 있다"며 "승리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페인 클럽간의 경기인 레알 마드리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유벤투스(이탈리아)와 AS모나코(프랑스)의 8강 2차전은 23일 열린다.

ko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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