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 부상으로 경기 중단' 팬을 대하는 메이저리그의 자세

뉴스엔 입력 2015. 4. 21. 09:35 수정 2015. 4. 21.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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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글 안형준 기자/피츠버그(미국)=사진 조미예 특파원]

야구 경기에서 보기 드문 장면이 연출됐다.

4월 21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시카고 컵스 경기 도중 흔치 않은 장면이 나왔다.

피츠버그가 1-0으로 앞서가던 이날 경기 2회초, 컵스 선두타자 스탈린 카스트로가 피츠버그 선발 A.J. 버넷 2구를 강하게 받아쳤다. 타이밍이 좋았지만 배트 윗부분에 맞은 공은 강하게 백네트로 향했고 백네트 뒤에서 경기장을 등진 채 자리를 찾아 이동하던 한 여성팬의 머리를 강타했다. 공이 날아오는 것을 전혀 알아채지 못한 채 공에 맞은 여성팬은 그대로 쓰러졌다.

여성팬이 쓰러지자 보기드문 장면이 연출됐다. 마운드에 있던 버넷이 백네트를 향해 손을 들어 D.J. 레이번 구심에게 알렸고 상황을 파악한 1루심 조 웨스트는 경기를 중단시켰다. 관중석에서 부상당한 팬의 안전을 위해 경기를 멈추는 이례적인 조치였다.

경기는 팬이 치료를 받는 약 20분간 중단됐고 마운드에 있던 버넷은 덕아웃으로 돌아와 대기하는 모습을 보였다. 양팀 감독을 비롯해 모든 선수단과 경기장을 메운 팬들 역시 하나같이 백네트 뒤쪽을 살피며 부상당한 팬을 걱정했다.

약 20분의 중단 끝에 경기는 재개됐고 버넷은 카스트로에게 중전안타를 허용했지만 후속타자들을 범타 처리하며 2회말을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피츠버그 구단은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경기장을 찾은 팬의 부상으로 인해 경기가 중단됐다. 우리는 모두 그녀가 괜찮아지기를 바란다"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부상당한 팬의 정확한 상태는 알려지지 않았다.(사진=강정호)

안형준 markaj@ / 조미예 miy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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