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마르티네스 관찰 위해 스카우트 파견

반진혁 2015. 4. 21.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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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잭슨 마르티네스(29, FC포르투)에 관심을 나타냈다.

영국 언론 '데일리 메일'은 21일(한국시간) "맨유가 마르티네스 영입에 관심을 나타냈다. 그의 경기력을 확인하기 위해 스카우트까지 파견했다"고 보도했다.

맨유는 현재 공격 보강이 필요하다. 웨인 루니가 최근 최전방 공격수로써 최고의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지만 로빈 판 페르시는 점차 폼이 떨어지고 있다. 라다멜 팔카오도 있지만 잦은 부상과 부진이 겹치면서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마르티네스는 콜롬비아 대표팀 일원으로 2014 브라질월드컵에 참가해 2골을 넣으며 8강 진출을 이끌기도 했다. 올 시즌에는 소속팀 포르투에서도 펄펄 날고 있다. 리그 25경기에 나서 17골을 터트렸고, 챔피언스리그 7경기에서 6골을 넣으며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마르티네스는 지난 2월 11일 콜롬비아 언론 '엘 에스펙테이더'와의 인터뷰를 통해 "올 여름은 확실히 다른 클럽에서 시즌을 시작할 것이다. 아직 어디가 될 지 확신할 수는 없다"며 이적할 것을 암시했다.

하지만 마르티네스는 잉글랜드 보다는 이탈리아로의 이적을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향후 그의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인터풋볼] 반진혁 기자 prime101@interfootball.co.kr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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