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②] 박진영 "수지 열애? 가수 연애 막아 돈 벌고 싶지 않아"

박현택 2015. 4. 21.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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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간스포츠 박현택]

박진영은 신났다.

JYP의 간판 미쓰에이는 컴백 직전 터진 수지의 '대형' 열애설에도 불구하고 음원과 방송에서 대박을 쳤다. 2주 차이로 내 놓은 자신의 신곡 '어머님이 누구니' 역시 돌풍을 일으키며 '집안 전쟁'까지 펼치고 있는 상황, 구겨졌던 '3대 기획사'로서의 체면도 다시 펴 나가고 있는 형국이다. 20일 만난 박진영은 이를 두고 '지난 3년간 실험이 빛을 보고 있는 것'이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철저한 검증 끝에 시스템을 정착시켜 연예기획사 최초로 시가총액 '1조'를 넘겠다는 그와 대화를 나눴다.

"[인터뷰①] 박진영 "내 꿈은 '시가총액 1조'와 '60대 댄스가수'"에 이어

- '가수 박진영'은 언제까지 활동할까.

"이미 정확하게 정해놨다. 2032년 1월 13일에 댄스가수로서의 생활을 끝내겠다. 그때가 내 나이 60살인데, 20살때보다 춤을 잘 추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60살 치고 춤을 잘추겠다'는 뜻이 아니다."

- 상식적으로는 말이 안되는데

"지난 2년간 의학과 생물학에 많은 시간을 투자했다. 어떻게 하면 노화가 안일어나는지에 대해 일부 실험까지 거쳤다. 나는 피부과에 한번도 한적이 없는데 잔주름이 없다. 2012년 이후로는 감기조차 한번도 걸린적이 없다. 계산해보니 2032년에는 더 훌륭한 춤이 가능하다."

- 본인이 1등할 때와 소속가수가 1등할 때 중 언제 더 기쁜가.

"물론 소속 가수가 1등을 하면 좋지만, 나는 내가 무대에 썼을 때의 희열을 끊을 수 없다. 그 순간만큼은 돈도 명예도 다 필요없고 그 어떤것도 비교할 수 없다. '열반'과 느낌, 무제한의 자유다."

- 미쓰에이 앨범과 본인의 앨범 사이가 너무 가까웠는데.

"어떤 앨범도 음원성적 기준으로 2주 이상 1위를 하기 어려운 환경이다. 2주면 미쓰에이가 충분히 1위도 하고 대박도 칠수 있을줄 알았다. 그런데, 나 아니었으면 오늘도 미쓰에이가 1위다. (웃음) 지아에게 만나서 밥 사주기로 약속했다.(웃음)"

- 수지 열애설을 접했을 때 어떤 생각이 들던가.

"게으르거나 올바르지 않은곳에 돈을 쓰거나. 두가지만 강조하지, 나머지는 신경쓰지 않는다. 자기가 알아서 할 문제다. 가수를 연애를 못하게 해서 돈을 벌어야하는 회사라면 얼마나 불쌍한 회사인가."

- JYP의 위기 관리능력이 재평가 받고 있다.

"우리의 위기 관리능력은 '애초에 잘못을 안하는 것'이지만 만약에 누군가가 잘못을 한다면 덮으려고 하지 않고 곧바로 깨끗하게 인정하는 것이다. 앞으로도 JYP가 잘못을 감추고 덮으려는 시도는 볼수 없을 것이다."

- 신인 걸그룹을 탄생시키는 서바이벌 프로그램 '식스틴'이 곧 시작되는데, '3연타석' 홈런을 칠 자신이 있나

"페이크, 즉 '가짜'라면 힘이 없다고 생각한다. 만약 이미 멤버가 다 결정돼 있고, 마케팅을 위해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상황을 설정한거라면 시청자들이 눈치 챈다. '진짜' 이니까 힘이 있다고 본다. 참가자 16명중 8명은 프로그램을 하면서 처음 봤다. 첫 대사가 '넌 이름이 뭐니'일 정도이니까. 나조차도 '리얼'의 상황에서 멤버를 찾고 그룹을 만들어내는 과정을 담을테니 관심있게 봐주실거라고 믿는다.

"[인터뷰③] 박진영 "JYP 선택 안한 'K팝스타' 톱3? 축하해 줄 일"

박현택 기자 ssalek@joon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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