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5월 등판도 어렵다"..왜 자꾸 늦어지나?

2015. 4. 20.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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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의 복귀가 생각보다 더 늦어질 전망입니다.

미국의 ESPN은 다음 달도 복귀가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왜 자꾸 늦어지는 걸까요?

윤승옥 기자입니다.

[리포트]류현진이 가볍게 캐치볼을 합니다. 거리는 27M에 고정돼 있고, 새로운 통역이 스피드를 재면서 한계 구속까지 관리합니다.

2주간 캐치볼만 반복하는 일정... 류현진도 지루한 표정입니다.

이번달 복귀는 사실상 물건너 갔고, 5월도 쉽지 않아 보입니다.

ESPN은 6월 이후에나 복귀할 수 있다고 내다봤는데, 후반기에나 가능하다는 전망까지 나옵니다.

[대니얼]"류현진 선수는 스프링캠프를 다시 치러야 하는 상황이고요. 전체적으로 3개월 정도 걸리지 않을까 싶습니다. 전반기는 어려워 보이고..."

복귀가 지연될 만큼 통증이 있거나, 단순 염증 이상의 큰 병은 아닙니다.

[김진섭]"이번에 류현진 선수가 미국에서 찍은 MRI를 제가 봤거든요. 특별한 건 없고, 단순 회전근개염이거든요. 크게 문제될 것 없다고..."

문제는 지난 11개월 동안 염증이 세 번이나 발견됐다는 점.

그래서 다저스는 완벽한 치료를 위해 충분한 시간을 쓸 계획이라고 현지 언론은 전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다저스는 최근 7연승으로 지구 1위를 달리고 있어, 급할 이유가 전혀 없는 상황입니다.

채널A뉴스 윤승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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