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라와전 앞둔 서정원, "백업 멤버들, 주축 공백 메울 것"

임기환 2015. 4. 20.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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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서정원 수원 삼성 감독이 우라와 레즈전서 슈퍼 매치로 인해 발생한 주축 선수들의 공백을 백업 선수들이 잘 메울 것이라고 예상했다.

수원은 21일 우라와와 2014 AFC(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G조 조별 라운드 5차전을 치른다. 서 감독은 우라와전을 하루 앞둔 20일 공식 기자회견을 가졌다. 다음은 서 감독 일문일답.

- 경기를 앞둔 소감은?

"J리그에서 1위를 기록 중인 것을 보더라도 우라와는 상당히 좋은 팀이다. 1차전에서 우리가 이겼지만 그들이 상당히 좋은 팀이기 때문에 방심 하면 안 된다. 나나 우리 선수들 모두가 우라와의 장단점을 파악하고 준비를 잘했다. 좋은 결과 얻을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

- 우라와전을 이기면 16강을 확정짓는다. 어떻게 경기에 임할 것인지.

"축구는 어떤 상황이 벌어질지 모른다. 우리가 내일 경기를 승리하면 16강을 확정 짓지만, 우라와가 쉽게 내버려 두진 않을 것이다. 준비를 철저히 해서 내일 모든 것을 마무리 짓고 싶다."

- 우라와 감독이 내일 경기를 앞두고 1차전과 똑같이 하겠다는 이야기를 했는데.

"첫 경기에서 전반에는 소극적 플레이를 했다. 후반 들어 강하게 전진 압박을 하면서 좋은 결과를 얻었다. 우라와는 경기 운영이 일관된 팀이다. 그런 부분에 대해 준비해야한다. 1차전에서는 우리도 우라와도 시즌 초반이라 베스트 컨디션이 아니었다. 우라와가 J리그에서 1위를 하고 있다는 것은 경기력과 컨디션이 모두 좋아졌다는 의미다. 우리도 시작보다는 지금이 경기 운영이나 조직에서 좋아졌기 때문에 내일 경기가 재미있을 것 같다."

- FC 서울과의 라이벌전 과정에서 부상자가 늘었는데.

"힘든 상황이다. 4월에 경기수가 상당히 많았다. 계산해보니 우리가 우라와보다 한 경기를 더 치렀다. 베스트 멤버 중에 5~6명이 이탈한 상황이다. 슈퍼 매치를 치르면서 많은 체력을 소비했다. 체력 저하와 베스트 멤버들의 이탈이 모두 아쉽지만 슈퍼 매치에서 역사적 승리를 거둬 선수들의 분위기가 좋아진 게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 홍철·민상기·오범석·정성룡·산토스 등 많은 선수들이 빠져 있지만 백업 멤버들이 공백을 잘 메워줄 거라 생각한다."

글=임기환 기자(lkh3234@soccerbest11.co.kr)사진=베스트 일레븐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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