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18 대표팀, 첫 훈련 포커스는 '압박'

풋볼리스트 입력 2015. 4. 20. 18:12 수정 2015. 4. 20.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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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한준 기자= 2015 수원JS컵에 참가하는 대한민국 18세 이하(U-18) 축구대표팀(감독 안익수)의 20일 소집 첫날 훈련 분위기는 긴장감이 넘쳤다.U-18 대표팀은 한국이 개최국으로 나서는 2017 FIFA U-20 월드컵을 목표로 출범했다. 부산아이파크와 성남일화를 지휘했던 안익수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다. 지난 1월 러시아 친선 대회 참가로 첫 출발했다.홈 팬들에 첫 선을 보이는 것은 4월 29일 개막하는 수원JS컵이다. 우루과이, 벨기에, 프랑스 등 세계 축구 열강의 U-18 대표팀과 격돌한다. 아직 선수들 간의 호흡이 완전하지 않다. 개최국의 이점은 충분한 준비 기간이다. 대회 개막 9일 전부터 맹훈에 나선다.안 감독은 20일 오전 파주축구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선수들을 향해 맹렬한 압박을 주문했다. 훈련 내내 선수들을 긴장시키며 쉼 없이 소리쳤다. 조금만 압박이 느슨해져도 불호령이 떨어졌다. FC바르셀로나 유소년 팀에서 날아온 백승호와 이승우도 적극적인 수비에 임했다.훈련을 마친 뒤 백승호는 "압박을 중심으로 수비 전술을 집중적으로 주문하셨다"며 안 감독의 첫날 지령을 전달했다. 이승우 역시 "스페인과 스타일이 다르지만 한국에 왔으니 내가 감독님에게 맞춰야 한다"고 말하며 팀 플레이에 동참했다.안 감독은 "지난 러시아 대회에서는 팀의 방향성에 대한 해답을 찾지 못했다. JS컵을 통해 현 주소를 진단하고 방향상을 찾겠다"고 말했다. 이미 세계 본선을 확정한 한국의 목표는 아시아 정상 보다 세계와의 싸움이다. 강한 압박은 안 감독이 집중하고 있는 첫 번째 화두다.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풋볼리스트 주요 기사독일도 '빅4'…꾸준한 경기력이 순위 갈랐다아구에로-케인-코스타, 득점왕 3파전[클래식 포커스] 첫 '멀티골' 넣은 전남, 의미는?[히든트랙] '대기만성' 하성민, '형' 하대성 뒷모습 따르다'감독 신뢰 듬뿍' 김보경, 과연 살아남을까?[심층분석] 메시, 호날두의 발끝에 숨겨진 은밀한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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