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나는 클롭, 다시 고개든 로이스의 이적설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도르트문트의 공격수 마르코 로이스(26)의 이적설이 재차 불거졌다.스페인 일간지 스포르트는 20일(한국시간) "로이스의 에이전트 볼커 스트루스는 최근 레알 마드리드 관계자를 만났다. 이후에는 FC바르셀로나의 스포르팅 디렉터인 아리에도 브라이다와 접촉할 예정이다"고 보도했다.로이스는 지난 2월 2019년 여름까지 계약을 연장했다. 2500만 유로(약 308억원)의 바이아웃 조항을 삭제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도르트문트 잔류 의지를 확고히 했다. 하지만 위르겐 클롭 감독이 올 시즌 종료 후 팀을 떠나기로 결정하면서 상황은 급변했고, 로이스의 심경에도 변화가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영국의 스카이스포츠는 클롭 감독이 지휘봉을 내려놓은 뒤 '애제자' 로이스의 미래가 불투명해질 것이라 내다봤다. 그동안 다수의 유럽 명문 클럽으로부터 구애를 받던 로이스의 이적설은 다시 고개를 들고 있는 상황이다.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양강 레알과 바르셀로나 외에도 첼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시티, 아스날, 파리 생제르망, 그리고 바이에른 뮌헨이 로이스 영입을 위해 움직이고 있다. 계약 기간이 많이 남아있지만 여전히 로이스를 향해 구애의 손짓을 보내고 있다.스포르트는 "클롭 감독을 따라 올 여름 로이스가 도르트문트를 떠날 가능성이 높다"면서 이적료는 약 3500만 유로(약 407억원)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사진= 클롭 감독, 로이스 ⓒ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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