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연승' 매팅리 "겸손하게 계속 노력하겠다"

2015. 4. 20. 09:11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7연승을 거둔 돈 매팅리 lLA다저스 감독은 성과에 도취되지 않았다.

매팅리는 20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로라도와의 홈 3연전 마지막 경기를 7-0으로 이긴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긴 시즌인 만큼, 겸손함을 유지하며 계속 노력하겠다"며 지금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겠다고 답했다.

다저스는 이날 3개의 홈런을 포함한 14개의 안타를 몰아치며 7-0으로 크게 이겼다. 야시엘 푸이그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빠졌지만, 저스틴 터너가 5타수 4안타로 활약했고, 스캇 반 슬라이크도 3안타를 몰아쳤다.

매팅리는 "매일 꾸준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며 공격진의 꾸준한 활약을 높이 칭찬했다. 특히 반 슬라이크, 터너 등 선발 출전 기회를 잡은 벤치 멤버들의 선전을 높이 평가했다.

다저스는 공격과 불펜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이전과 다른 팀으로 거듭났다. 이에 대해 매팅리는 "기쁜 일이지만, 이를 계속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다음 경기에서도 좋은 모습을 다짐했다.

선발 브랜든 맥카시에 대해서는 "지난 등판과 비교해서 크게 다른 건 없었다. 구위는 계속해서 좋았다"며 놀라운 활약이 아니라고 평했다. 포수 A.J. 엘리스와 첫 호흡에 좋은 성적이 나왔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투수의 활약을 인정해줘야 한다. 경기 준비는 두 포수가 함께 준비하기 때문에 큰 차이가 없다"고 답했다.

[greatnemo@maekyung.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