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연승' 매팅리 "겸손하게 계속 노력하겠다"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7연승을 거둔 돈 매팅리 lLA다저스 감독은 성과에 도취되지 않았다.
매팅리는 20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로라도와의 홈 3연전 마지막 경기를 7-0으로 이긴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긴 시즌인 만큼, 겸손함을 유지하며 계속 노력하겠다"며 지금의 성과에 안주하지 않겠다고 답했다.
다저스는 이날 3개의 홈런을 포함한 14개의 안타를 몰아치며 7-0으로 크게 이겼다. 야시엘 푸이그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빠졌지만, 저스틴 터너가 5타수 4안타로 활약했고, 스캇 반 슬라이크도 3안타를 몰아쳤다.
매팅리는 "매일 꾸준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며 공격진의 꾸준한 활약을 높이 칭찬했다. 특히 반 슬라이크, 터너 등 선발 출전 기회를 잡은 벤치 멤버들의 선전을 높이 평가했다.
다저스는 공격과 불펜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이전과 다른 팀으로 거듭났다. 이에 대해 매팅리는 "기쁜 일이지만, 이를 계속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다음 경기에서도 좋은 모습을 다짐했다.
선발 브랜든 맥카시에 대해서는 "지난 등판과 비교해서 크게 다른 건 없었다. 구위는 계속해서 좋았다"며 놀라운 활약이 아니라고 평했다. 포수 A.J. 엘리스와 첫 호흡에 좋은 성적이 나왔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투수의 활약을 인정해줘야 한다. 경기 준비는 두 포수가 함께 준비하기 때문에 큰 차이가 없다"고 답했다.
[greatnemo@maekyung.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세영, LPGA 롯데 챔피언십 우승..'극적인 샷 이글'
- '부상 기권' 손연재, 협회 추천 선수로 국가대표 발탁
- 감독도, 투수도 반한 새로운 다저스 타선
- 이규한 여자친구 공개, 과거 방송서 "직업이 누리꾼"
- 광희, 식스맨 첫 미션 공지 "시청자 의견 적극 반영"
- 네이처 하루, 日 유흥업소 근무 의혹 “할 말 많지만” 입장 발표 - MK스포츠
- 하이브, 민희진 대표 주장 반박“경영권 탈취 농담이라 볼 수 없다” [공식입장] (전문) - MK스포
- [단독] ‘픽미트립’ 출연자 억류 풀렸다...현지 조사 완료 ‘벌금 1억 원’ 부과 - MK스포츠
- 앨리스 소희, 15살 연상 사업가 남자친구와 결혼...“연예계 은퇴 예정” [공식입장] - MK스포츠
- ‘하트 7이닝 10K 무실점 +김형준·데이비슨 쾅쾅!+박건우 쐐기 2타점’ NC, 롯데 격파…주말 3연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