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쿠션 전설 토브욘 블롬달, UMB 선수대표 임명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3쿠션 당구의 살아 있는 전설 토브욘 블롬달(53ㆍ스웨덴)이 세계캐롬당구연맹(UMB)에서 선수권익을 대변하는 선수대표로 선임됐다.
UMB는 최근 선수대표 선거 공식절차를 거쳐 토브욘 블롬달을 4년 임기의 선수대표로 임명했다고 발표했다.
선수대표 임명은 올 초 UMB 이사회가 당구 스포츠의 발전과 관련 실정의 개선을 도모하기 위해 도입한 제도다. 남자 선수 1명, 여자 선수 1명 총 2명의 선수대표는 장 클로드 듀퐁 회장 및 부회장단 등이 참석하는 UMB의 정기 및 임시 이사회에 참석해 선수들의 입장에 서서 의사를 개진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UMB 이사회의 첫 선수대표가 된 블롬달은 뛰어난 실력으로 위대한 업적을 써내려고 가고 세계 최정상권의 선수다. 지난 1988년 당구황제 레이몽 클루망을 꺾고 BWA 3쿠션 세계대회에서 우승한 이래 90년대를 2대 황제로 군림했다. 나이 50을 넘은 현재도 4대천왕 중 한명으로 통한다.
현 세계랭킹 1위인 한국의 자존심 최성원이 월드컵 대회에서 고작 1회 우승한 반면, 그는 무려 통산 11회 우승했다. 그의 이력서가 곧 3쿠션 세계사인 셈이다. 최근엔 국내 당구전물채널 빌리어즈TV에서 진행하는 티칭프로그램 ‘더레슨’에 출연하면서 국내 팬들과의 접점도 늘려가고 있다.
UMB는 여자 선수대표는 남자 선수대표인 블롬달을 지명한 것과 같은 방식으로 선거 과정을 거쳐 곧 지명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yj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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