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쿠션 전설 토브욘 블롬달, UMB 선수대표 임명

2015. 4. 20. 08:55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헤럴드경제=조용직 기자] 3쿠션 당구의 살아 있는 전설 토브욘 블롬달(53ㆍ스웨덴)이 세계캐롬당구연맹(UMB)에서 선수권익을 대변하는 선수대표로 선임됐다.

UMB는 최근 선수대표 선거 공식절차를 거쳐 토브욘 블롬달을 4년 임기의 선수대표로 임명했다고 발표했다.

선수대표 임명은 올 초 UMB 이사회가 당구 스포츠의 발전과 관련 실정의 개선을 도모하기 위해 도입한 제도다. 남자 선수 1명, 여자 선수 1명 총 2명의 선수대표는 장 클로드 듀퐁 회장 및 부회장단 등이 참석하는 UMB의 정기 및 임시 이사회에 참석해 선수들의 입장에 서서 의사를 개진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UMB 이사회의 첫 선수대표가 된 블롬달은 뛰어난 실력으로 위대한 업적을 써내려고 가고 세계 최정상권의 선수다. 지난 1988년 당구황제 레이몽 클루망을 꺾고 BWA 3쿠션 세계대회에서 우승한 이래 90년대를 2대 황제로 군림했다. 나이 50을 넘은 현재도 4대천왕 중 한명으로 통한다.

현 세계랭킹 1위인 한국의 자존심 최성원이 월드컵 대회에서 고작 1회 우승한 반면, 그는 무려 통산 11회 우승했다. 그의 이력서가 곧 3쿠션 세계사인 셈이다. 최근엔 국내 당구전물채널 빌리어즈TV에서 진행하는 티칭프로그램 ‘더레슨’에 출연하면서 국내 팬들과의 접점도 늘려가고 있다.

UMB는 여자 선수대표는 남자 선수대표인 블롬달을 지명한 것과 같은 방식으로 선거 과정을 거쳐 곧 지명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yjc@heraldcorp.com
- Copyrights ⓒ 헤럴드경제 & heraldbiz.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우리아이 영어글쓰기, 어떻게 교육하나요]
‘성진국의 예능’ 女모델, 대놓고 男 ‘그곳’을…경악
마곡 지구 미래 가치 갖춘 상가, 동익 드 미라벨 분양
초대형 무 “농약도 안쳤는데…성인 몸통만한 크기”
‘아우디녀’ 홍길동식 알몸시위, 왜 계속하나 했더니…
‘J컵’ 20대 여경, 속옷모델 지원…“경찰만 하기엔 아까운 몸매”
행복해지기 위해 버려야 할 습관 10가지
이규한 여자친구 “여배우 뺨치는 미모, 직업은…”
20대 훈남, 62살 여성과 사랑 “결혼하고 싶다”
West Sea still vulnerable to N.K. attack
부산에 들어서는 선시공•후분양 타운하우스, 금정 우진 더클래식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