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스맨 후폭풍②] '무도' 광희, 노홍철 빈자리 채울 수 있을까

박귀임 2015. 4. 20. 06:50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TV리포트=박귀임 기자] 드디어 '무한도전' 식스맨이 탄생했다. 바로 그룹 제국의 아이들 멤버 광희다.

지난 18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는 식스맨 프로젝트 마지막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 가운데 광희가 최종적으로 식스맨에 선발되는 영광을 안았다.

앞서 '무한도전'은 새 멤버 확충이 필요해 식스맨 프로젝트를 하게 됐다고 밝힌 바 있다. 5명이 이끌어나가는 '무한도전'은 무리라는 결론을 내린 것. 게다가 10주년을 맞은 '무한도전'은 풍성한 5대 기획까지 준비 중이다. 광희가 식스맨으로 확정된 만큼 '무한도전'은 6인 체재로 새롭게 개편될 예정.

앞으로 광희는 '무한도전' 멤버로 매주 시청자들과 만나게 됐다. 이 때문에 광희에 대한 관심은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 그 중에서도 노홍철의 빈자리를 채울 수 있을지를 두고도 의견이 분분하다.

광희는 이미 다수의 프로그램에서 남다른 예능감을 자랑한 바 있다. 가요와 음악 프로그램 MC를 맡기도 했고, 리얼버라이어티 게스트로 출연할 때도 누구보다 튀었다. 솔직하고 직설적인 매력도 빼놓을 수 없다.

식스맨 프로젝트를 진행 할 때도 광희는 그 누구보다 열의를 보였다. 상황에 따라 독설을 날리기도 했고, 리액션도 적극적으로 하는 등 '무한도전' 멤버들도 놀랄 입담을 뽐냈던 것. 광희의 아이디어도 빛났다. '패션황' 아이템을 통해 웃음을 선사한 것. 여기에 정형돈과의 호흡 역시 잘 맞았다.

그럼에도 광희가 노홍철의 빈자리를 채울 수 있을지는 시간을 두고 좀 더 지켜봐야 한다. 노홍철은 물의를 빚어 하차하기 전까지 다방면으로 활약하며 '무한도전'에서 없어서는 안 될 존재감을 완성했다. 특히 노홍철은 지략에 뛰어났다. 이는 '무한도전' 멤버들이 혀를 내두를 정도. 때문에 추리하는 특집에 최적화된 멤버라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광희와는 분명 다른 색깔이었던 셈.

누가됐든 첫 술에 배부를 수는 없을 터. 광희 역시 마찬가지다. 그렇다고 해서 조급하게 서둘러서는 안 된다. 멤버들과 호흡을 잘 맞추고 다양한 미션을 수행하면서 자연스레 캐릭터를 잡아나가야 한다. 광희가 자신의 장점을 살려 적극적으로 해낸다면 '무한도전'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제 주사위는 던져졌다. 광희가 '무한도전'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어떻게 극복해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박귀임 기자 luckyim@tvreport.co.kr / 사진=MBC

Copyright © TV리포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