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하키- 한국, 극적인 우승..1년 만에 디비전 l-A그룹으로 승격

2015. 4. 20. 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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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남자 대표팀이 리투아니아 덕에 영국을 제치고 극적인 우승을 일궈냈다.리투아니아는 20일 오전(한국시간) 네덜란드 아인트호벤에서 벌어진 2015 아이스하키 세계선수권대회(디비전 I-B그룹) 마지막날 경기에서 영국을 3대2로 꺾었다. 승점 12점의 한국은 영국(승점 11점)에 1점 앞서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은 강등 1년 만에 l-A그룹으로 다시 복귀하게 됐다.

이기면 무조건 우승컵을 차지할 수 있었던 영국은 1피리어드에 1-0으로 앞섰지만 리투아니아의 끈질긴 수비에 막혀 역전패했다. 리투아니아는 2-2로 팽팽하게 맞서던 3피리어드 13분 파워플레이에서 긴타우타스 폴리우스의 결승골이 터져 4연승을 달리던 영국의 발목을 잡았다.

영국은 종료 4분전 리투아니아 선수가 머리로 들이받는 반칙을 범해 퇴장당한 사이 파상공세를 펼쳤지만 리투아니아의 벽을 뚫지 못했다. 영국은 리투아니아에 압도적인 슈팅수(37-15)를 기록했다.

황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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