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권연대 본격화?" 통진당 출신 이상규, 관악을 후보 사퇴

김영석 기자 2015. 4. 19.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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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통합진보당 출신으로 4·29 서울 관악을 보궐선거에 출마한 이상규 전 의원이 19일 오후 후보직을 사퇴했다.

이 전 의원은 20일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후보직 사퇴 배경을 설명할 예정이다.

이 전 의원은 "오후 6시가 되기 조금 전에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후보직 사퇴서를 냈다"며 "내일(20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어 (사퇴) 이유를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야권 승리를 위해 후보직을 사퇴했다"며 "지금 '성완종 리스트'로 박근혜정권 부정부패의 몸통이 다 드러나고 있는데도 이 선거 (승리)를 새누리당에게 넘겨줄 건가. 정동영 무소속 후보와 정태호 새정치민주연합 후보 다들 정신차리라는 심정으로 제가 행동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전 의원은 "진보가 아니라 중도적이거나 보수적인 야당이라 할지라도 현재 집권당인 새누리당이 하는 행태는 정말 아니지 않느냐"며 "(야권이) 그런 진정성이 있으면 그렇게 자기 기득권만 고집할 수 있느냐는 질타의 목소리를 던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영석 기자 ys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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