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김종서·신수지·이홍기·지나, 반전의 탈락 (TV종합)

김지현 2015. 4. 19. 18:12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TV리포트=김지현 기자] 반전의 연속이다. 이홍기, 김종서, 신수지가 '복면가왕'에 출연했지만 모두 탈락했다. 누구도 예상치 못한 결과다.

19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일밤-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에서는 새로운 출연자들이 등장 2대 복면가왕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첫 번째 무대부터 대결은 뜨거웠다. 여성은 '정확하게 반갈렸네'라는 닉네임을 썼다. 남성은 '산불났네'라는 닉네임을 쓰고 등장했다.

여성은 시원시원한 가창력으로 심사위원단과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 잡았다. '산불났네'는 특유의 클래식 창법으로 도전장을 내밀었다. 그러나 승자는 여성 출연자. 실패한 '산불났네'는 가면을 벗었고 그는 놀랍게도 김종서였다.

두 번째 무대는 '입 돌아간 체리'와 '가려진 거미줄 사이로' 였다. 특히 '입 돌아간 체리'는 유승옥을 닮은 글래머러스한 몸매로 눈길을 끌었지만, 상대 보다 부족한 가창력으로 안타깝게도 실패했다. 그는 스포츠 테이터 신수지. 그는 "외가 쪽이 음악과 관련이 있다"며 "출연한 것만으로 의미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세 번째 무대는 특히 박빙이었다. 복면을 쓰고 등장한 이들은 모두 남성. 두 사람은 '남산 위에 저 소나무'와 '이랬다가 저랬다가 박쥐인간'이라는 닉네임을 썼다.

이들은 한 치의 양보도 없는 대결을 펼쳤다. 모두 허스키한 목소리로 수준급 노래 실력을 자랑했다. 때문에 기존 무대 보다 긴장감은 더욱 높아졌다.

'이랬다가 저랬다가'는 근소한 차이로 탈락했다. 가면 속 주인공은 놀랍게도 FT아일랜드의 이홍기. 백지영을 제외하고 누구도 그를 맞추지 못했다.

네 번째 무대도 뜨거웠다. '우아한 석고부인'과 '이상한 나라의 여우'라는 닉네임을 쓰는 두 여성이 등장했다. 승자는 '우아한 석고부인'이었다. 탈락한 '이상한 나라의 여우'는 백지영의 예언대로 지나였다. 이날 백지영은 김종서를 비롯해, 이홍기와 지나까지 무려 3명의 출연자를 모두 맞춰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복면가왕' 출연자들은 솔로곡으로 승부를 펼쳤다.

김지현 기자 mooa@tvreport.co.kr/사진=MBC '복면가왕' 화면캡처

Copyright © TV리포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