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니 은퇴설 해명 "방송 경솔했다..10년 후에도 EXID"

입력 2015. 4. 19. 17:00 수정 2015. 4. 19.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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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 걱정시켜 미안해..인생 지금 결정하는 건 바보같은 짓"

[CBS노컷뉴스 유원정 기자]

대세 걸그룹 EXID 멤버 하니가 자신을 둘러싼 은퇴설을 직접 해명했다.

하니는 지난 18일 한 행사에서 은퇴설 관련 질문을 받았다. 하니의 답변은 한 팬이 녹화한 유튜브 동영상을 통해 공개됐다.

그는 "꼭 해명을 해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좋은 질문"이라면서 "이번 활동이 끝나도 그만둘 수가 없다. 계약에 묶여 있는 상태라 앞으로 몇 년이 남았다"고 말하며 웃음을 터뜨렸다.

이어 "제 인생에 어떤 일이 생길지, 나중에 어떤 일이 닥칠지, 뭐하고 싶을지는, 솔직히 지금 생각하고 판단하고 결정해버리는 건 너무 바보같은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하니는 과거 Mnet '문희준의 순결한 15 플러스'에 출연해 "계약 기간이 끝난 후에는 다른 직업을 갖고 싶다. 하고 싶은 공부가 있고 꼭 하고 싶은 일이 있다. 심리상담가가 되는 것이 꿈"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것이 뒤늦게 알려져 은퇴를 암시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불거졌다.

이에 대해 하니는 "방송에서 얘기했던 것은 솔직하게 나중에 하고 싶은 것이 있다는 꿈에 대해 이야기한 것이다. 나중에는 경솔했다는 생각을 했고, 팬들 걱정 시켜서 너무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10년 후에도 자신이 EXID 멤버 하니일 것이라는 약속을 하기도 했다.

그는 "얼마 전 인터뷰에서 이야기한 것인데 '10년 후에도 EXID 하니일 것 같다'는 말이었다. 그럴 것 같다"고 말해 분위기를 부드럽게 만들었다.

EXID는 현재 두 번째 미니앨범 '아 예'(AH YEAH)를 발표하고 왕성하게 활동 중이다.

CBS노컷뉴스 유원정 기자 ywj2014@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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