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지바롯데전 결승타 활약.. 4경기 연속 안타(종합)

[OSEN=지바, 고유라 기자] 소프트뱅크 호크스 내야수 이대호(33)가 결승타를 쳐내며 활약했다.

이대호는 19일 일본 지바현 QVC 마린필드에서 열린 지바롯데 마린스와의 경기에 5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해 2-2로 맞선 3회 2타점 적시 2루타를 날리며 활약했다. 소프트뱅크는 지바롯데를 5-4로 꺾고 10승1무8패를 기록했다.

이대호는 2-0으로 앞선 1회초 1사 1루에서 타석에 들어서 3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이대호는 3회 2사 1,2루에서 좌중간을 가르는 2타점 적시 2루타를 터뜨리며 연속 경기 안타를 이어갔다.

5회 2사 1,2루에서 나온 이대호는 2루수 땅볼로 아웃됐다. 이대호는 7회 2사 1,3루에서 3루수 땅볼로 잡혔다. 이대호의 시리즈 타율은 12타수 5안타. 타율은 전날(1할8푼8리)에 비해 소폭 오른 1할9푼1리(68타수 13안타)를 기록했다.

소프트뱅크는 6회와 7회 각각 1점씩을 내줬으나 7회 1점을 추가하며 리드를 내주지 않고 1점차 진땀승을 거뒀다. 이대호는 이번 지바롯데와의 3연전에서 팀의 2승 모두 결승타를 터뜨리며 활약했다. 7회에는 직선타를 병살 플레이로 연결시키는 호수비를 선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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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지바=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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