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송이, '손연재 불참' 리듬체조 대표선발전 1위(종합)

2015. 4. 19.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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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차병섭 기자 = 천송이(세종고3)가 손연재(21·연세대3)가 불참한 리듬체조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1위를 차지했다.

천송이는 19일 서울 노원구 공릉동 태릉선수촌 필승주체육관에서 열린 2015 리듬체조 개인 국가대표 2차 선발전에서 볼-후프-리본-곤봉 4종목 합계 61.450점을 얻었다.

전날 1차전에서 63.800점으로 손연재에 이어 2위를 차지했던 천송이는 2차전에서 61.450점을 기록해 62.600점을 얻은 이다애(세종대3)에 뒤졌지만 합계에서 앞섰다.

합계 결과 천송이가 125.250점, 이다애가 122.150점, 이나경(세종고)이 118.650점을 기록했다.

이달 초 루마니아 부쿠레슈티에서 열린 국제체조연맹(FIG) 리듬체조 월드컵 경기 도중 발목을 다쳤던 손연재는 1차전에서 72.100점으로 1위를 기록했지만 결국 부상 탓에 2차전에 불참했다.

당초 대한체조협회는 이번 선발전 결과를 바탕으로 제천 리듬체조 아시아선수권(6월10~13일)과 2015 광주유니버시아드(7월3~14일) 출전선수를 선발할 방침이었지만, 추천방식으로 손연재에게 출전권을 주는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

천송이는 경기 후 기자들과 만나 "지난해 대표선발에서 떨어진 뒤 많이 힘들었는데 힘 운동과 트레이닝을 많이 했다"면서 "시즌 목표였던 국가대표 선발을 이뤘으니 다음에는 월드컵과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발전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이어 "(손)연재 언니가 너무 잘 해주고 있고 밑의 선수들이 이어가야 할 것"이라면서 "리오 올림픽에 이어 도쿄올림픽까지 열심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bschar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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