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연재, '발목부상'으로 국가대표 2차선발전 불참

입력 2015. 4. 19. 10:34 수정 2015. 4. 19.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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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방식으로 국제대회 출전할 듯

추천 방식으로 국제대회 출전할 듯

(서울=연합뉴스) 차병섭 기자 =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21·연세대)가 발목부상 때문에 리듬체조 국가대표 2차 선발전에 불참했다.

대한체조협회는 19일 서울 노원구 공릉동 태릉선수촌 필승주체육관에서 열린 2015 리듬체조 개인 국가대표 2차(최종) 선발전에 앞서 "손연재가 다리부상으로 진단서를 제출했다"면서 "선수의 요청에 따라 오늘은 뛰지 않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송희 체조 국가대표팀 코치는 "어제 시합 전에도 상황이 좋진 않았지만 열심히 했다"면서 "아직 발목에 염좌나 상해가 있는데 너무 힘을 소진해서 바로 병원으로 향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경기 후 밤새 양쪽 다리가 너무 부어 선수 보호 차원에서 경기에 나서는 것은 무리라 판단했다는 것이다.

이달 초 루마니아 부쿠레슈티에서 열린 국제체조연맹(FIG) 리듬체조 월드컵 경기 도중 발목을 다쳤던 손연재는 1차 선발전 선전으로 부상에 대한 우려를 씻은 듯했지만 결국 부상이 다시 도진 것이다.

손연재는 전날 1차 선발전에서 볼-후프-곤봉 3종목에서 18점 이상의 고득점을 받으며 4종목 합계 72.100점을 기록한 바 있다.

이번 선발전은 1~2차 점수를 합산, 제천 리듬체조 아시아선수권(6월 10~13일)과 2015 광주유니버시아드(7월 3~14일)에 출전할 선수를 각각 3명, 2명 결정할 예정이었다.

손연재의 결장에 대해 김수희 대한체조협회 경기력향상위원회 위원장은 "메달을 딸 확률이 있는 우수선수의 경우 추가로 추천을 받을 수 있다"면서 "시합 후 회의를 갖고 추후 절차에 따라 공지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손연재는 협회 추천을 받아 두 국제대회에 출전할 가능성이 큰 상황이다.

bschar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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