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흐리고 비..내일 낮 서울·경기부터 그쳐
(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일요일인 19일은 전국이 흐린 가운데 대부분 지방에 비(강수확률 60∼90%)가 내리겠다.
이 비는 지역에 따라 오후부터 밤사이에 소강상태를 보이다 내일 낮 서울·경기도를 시작으로 대부분 그치겠다.
남해안은 안개가 끼고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경상남도와 전남 남해안, 제주도에는 다소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어 안전사고와 시설물 관리에 유의하라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기상청은 또 제주도와 남해안 지역, 경상남북도 동해안에는 강한 바람이 불겠고 그 밖의 지역도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주의하라고 덧붙였다.
이날 오전 6시 현재 기온은 서울 16.3도, 인천 15.1도, 수원 14.0도, 춘천 12.9도, 강릉 16.2도, 청주 12.5도, 대전 12.2도, 광주 15.1도, 대구, 12.2도 부산 15.4도, 제주 16.1도 등을 기록하고 있다.
낮 최고기온은 12∼21도로 전날과 낮겠다.
바다의 물결은 남해 먼바다와 제주도 전 해상에서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고,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2.5m로 일겠다.
내일(20일)까지 전 해상에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고 남해상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또 제주도 전 해상과 남해상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 전망이어서 선박들은 주의가 필요하다.
내일까지 예상 강우량은 경상남도·전남 남해안·제주도·울릉도·독도는 20∼60㎜, 그 밖의 지역은 5∼30㎜다.
dk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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