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베일-모드리치 부상에 '선두 추격-UCL 불안'

2015. 4. 19. 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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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허종호 기자] 1승을 얻었지만 루카 모드리치와 가레스 베일의 부상으로 전력에 큰 손실을 입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19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2014-2015 프리메라리가 32라운드 말라가와 홈경기에서 3-1로 승리를 거뒀다. 최근 4연승을 달린 레알 마드리드는 25승 1무 6패(승점 76)를 기록해 선두 바르셀로나(승점 78)와 승점 차를 2점으로 유지했다.

선두 싸움을 벌이고 있는 레알 마드리드에 이날 승리는 값졌다. 하지만 손해도 막심했다. 주득점원 베일과 중원 사령관 모드리치가 부상으로 이탈했다. 베일은 경기 시작 후 5분 만에 다리 부상으로 그라운드를 떠났고, 모드리치는 후반 15분 무릎 부상으로 교체됐다.

큰 손해다. 레알 마드리드는 바르셀로나와 승점 2점 차로 선두 싸움을 벌이고 있다. 그런 상황에서 주전 선수 2명이 1경기라도 출전할 수 없게 된 것은 전력에 치명적인 손실이라고 할 수 있다.

베일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게 집중되는 상대 수비의 빈 틈을 노리는데 큰 힘이 된다. 폭발적인 드리블과 득점력을 지닌 만큼 호날두에게 수비가 몰려도 레알 마드리드는 골을 넣을 수 있다. 모드리치의 공백도 크다. 중원 사령관 역할을 하는 모드리치는 레알 마드리드의 공격을 지휘하는 핵심 선수다.

이제 남은 경기는 6경기다. 아직 베일과 모드리치의 부상 정도가 밝혀지지 않았지만, 1경기라도 출전하지 못하면 전력 저하는 피할 수 없다. 게다가 오는 23일 열리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원정도 불안하게 됐다.

sportsher@osen.co.kr

<사진> 가레스 베일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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