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정호, 3G 연속 풀타임.. 아우크스는 5위 도약

임기환 2015. 4. 19. 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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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홍정호가 세 경기 연속 풀타임 활약한 아우크스부르크가 슈트트가르트를 꺾고 리그 5위까지 뛰어 올랐다.

아우크스부르크는 19일 오전 1시 30분(한국 시각) 임펄스 아레나에서 열린 슈투트가르트과의 2014-15 독일 분데스리가 29라운드 홈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날 승점 3점을 추가한 아우크스부르크는 13승 3무 13패(승점 42점)가 되며 5위로 뛰어올랐다. 한편, 17위 슈투트가르트는 승점 획득에 실패하며 여전히 강등권에 머물렀다.

홍정호는 지난 27라운드 샬케전을 시작으로 3경기 연속으로 선발 출전, 풀타임을 뛰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교체 명단에 포함되어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지동원은 아쉽게도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홈팀 아우크스부르크가 경기 시작 7분 만에 선제골을 넣으며 기선을 제압했다. 아우크스부르크의 에이스인 토비아스 베르너가 슈투트가르트 골키퍼가 페널티 에어리어 밖에서 헤딩으로 걷어낸 볼을 멋진 발리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선제골을 허용한 슈투트가르트는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전반 22분 페널티 에어리어 왼쪽에서 코스타치가 날카롭게 연결한 크로스를 다니엘 긴첵이 득점으로 연결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려놓았다. 이후 양 팀은 팽팽한 공방전을 벌였고 추가 득점 없이 전반전을 마쳤다.

하지만 승부의 신은 아우크스부르크의 손을 들어줬다. 라울 보바디야가 후반 28분 동료의 크로스를 문전에서 마무리 슈팅으로 연결하며 다시 앞서가는 골을 넣었다.

슈투트가르트는 수비수를 빼고 공격수 티모 베르너와 이비세비치를 잇따라 투입하며 역전을 위해 분전했지만 갖춰진 아우크스부르크의 수비를 넘기엔 무리가 있었다.

한편, 무난한 수비를 펼친 홍정호는 후스코어드 평점 7.3점으로 팀 내에서 네 번째로 높은 평점을 얻었다. 포 백 라인 중에서는 클라반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다.

글=임기환 기자(lkh3234@soccerbest11.co.kr)사진=ⓒgettyImages멀티비츠(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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