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L 조나단 스쿠프, 무릎인대 손상. DL 등재
[OSEN= LA(미국 캘리포니아주), 박승현 특파원]볼티모어 오리올스 내야수 조나단 스쿠프가 19일(이하 한국시간) 무릎부상으로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스쿠프는 우측 무릎 후방십자인대 부분파열 과 내측 측부인대 염좌 증세가 있는 것으로 판명 돼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오른 것과는 별개로 장기간 결장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18일 보스턴레드삭스와 원정경기에 선발 출장했던 스쿠프는 교체 없이 경기를 마쳤다. 하지만 경기 중 무릎에 통증을 느꼈고 검진결과 부상을 당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날 2회 병살플레이 상황에서 보스턴 1루 주자 파블로 산도발이 위험한 슬라이딩을 시도했지만 무릎 부상은 이 때 발생한 것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오히려 구단은 이후 1루 베이스에 걸려 넘어지는 상황에서 부상이 온 것으로 밝혔다.
스쿠프는 수술 대신 재활을 택했다. 후방십자인대 파열정도가 심하지 않고 아주 미세하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벅 쇼월터 감독은 "스쿠프가 올 시즌 안에 복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고 MASNSPORTS.COM이 보도했다.
스쿠프는 "이전에는 한 번도 무릎 아픈 적이 없었다. 부상부위가 심하게 아픈 것은 아니다"면서 시즌내 복귀를 자신했다.
지난 해부터 볼티모어의 주전 2루수로 활약한 스쿠프는 올 시즌 부상이전까지 9경기에서 27타수 7안타 3홈런 7타점 3득점으로 .259/.310/.630/.940을 기록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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