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리가 리뷰] '메시 400번째 골' 바르사, 발렌시아 2-0 꺾고 선두 수성

왕찬욱 2015. 4. 19. 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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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가 루이스 수아레스의 선제골과 리오넬 메시의 개인통산 400골에 힘입어 1위 수성에 성공했다.

바르사는 18일 밤 11시 스페인 바르셀로나 누캄프에서 열린 2014-15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2라운드 발렌시아와의 경기서 전반 1분에 터진 수아레스의 골과 종료 직전 메시의 개인통산 400골로 2-0 승리를 가져갔다. 25승 3무 4패를 기록한 바르셀로나는 승점 78점을 쌓으며 선두 수성에 성공했다.

바르사는 수문장으로 브라보를 선택했다. 포백은 아드리아노 코레이라, 제레미 마티유, 헤라르드 피케, 다니 아우베스가 구성했다. 중원엔 하비에르 마스체라노와 사비 에르난데스, 세르힝 부스케츠가 자리했고 전방엔 루이스 수아레스를 필두로 좌우 측면에 네이마르와 리오넬 메시가 나섰다.

발렌시아에선 디에구 알베스가 골문을 지켰다. 루카스 오르반, 니콜라스 오타멘디, 시코드란 무스타피, 안토니오 바라간이 수비진을 구성했고 중원엔 하비 푸에고, 안드레 고미스, 다니 파레호가 자리했다. 전방엔 파코 알카세르, 소피아네 페굴리, 호드리구 모레노가 나섰다.

시작부터 바르셀로나의 골이 터졌다. 메시와 수아레스의 합작품이었다. 전반 1분 역습 상황에서 메시가 박스 앞으로 전진하며 옆에 있던 수아레스에게 패스를 내줬고 수아레스는 빠른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 10분 발렌시아가 페널티킥을 놓쳤다. 피케가 박스 안에서 호드리고에게 파울을 범했고 이어진 파레호의 페널티 킥이 브라보의 품에 안겼다.

발렌시아의 경기력은 바르셀로나에 굴하지 않을 정도였다. 다만 운이 따르지 않았다. 전반 32분 알카세르의 오른발 슈팅이 골대를 강타했다.

후반도 팽팽한 싸움이 계속됐다. 그러나 시간이 갈 수록 발렌시아는 전반부터 강한 압박을 선보였던 탓인지 체력이 떨어지는 듯 무뎌지는 모습이었다.

그러던 후반 추가시간 막판. 메시에게 일대 일 찬스가 주어졌다. 메시는 이를 간결히 마무리하며 개인통산 400골을 달성, 승리를 자축했다.

[인터풋볼] 왕찬욱 기자 reporter_1@interfootba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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