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스 충돌 옆구리 부상' 삼성 박한이, 골절상은 피한 듯..추가 검사 예정

대구 | 이정호기자 2015. 4. 18.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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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비하다 펜스와 충돌하면서 통증을 호소한 삼성 박한이가 큰 부상은 피한 것으로 보인다.

박한이는 18일 대구 KT전에서 팀이 2-1로 앞선 8회초 2사 1루 상황에서 박경수의 2루타성 타구를 낚아채는 호수비를 펼쳤다. 박경수의 잘 맞은 타구가 펜스 상단으로 향했지만 타구를 포기하지 않고 따라간 박한이가 몸을 날려 펜스와 충돌하면서도 공을 놓치지 않았다.

주자가 빨리 스타트를 끊는 2사후 상황인데다 1루 주자가 발 빠른 이대형이라는 점을 감안했을 때 동점을 허용하는 적시타가 될 뻔했지만 박한이가 막아냈다. 하지만 박한이는 이후 통증을 호소하면서 일어나지 못하다 결국 앰블런스에 실려 그라운드를 떠났다.

왼쪽 옆구리 통증을 호소한 박한이는 인근 병원에서 X레이 촬영을 했지만 골절 부위가 발견되지는 않았다. 그러나 박한이가 계속 통증을 느껴 영남대학교 병원으로 이동해 추가 정밀검사를 받기로 했다.

<대구 | 이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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