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원삼 2승째' 삼성, kt에 3-1 승리

2015. 4. 18. 19:52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OSEN=대구, 손찬익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장원삼과 진갑용의 활약을 앞세워 3연승을 내달렸다.삼성은 18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kt와의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장원삼은 6이닝 1실점 호투하며 시즌 2승째를 거뒀다. 총 투구수 94개 가운데 스트라이크는 54개. 최고 141km의 직구와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을 섞어 던졌다. 그리고 진갑용은 0-1로 뒤진 4회 역전 투런 아치를 쏘아 올리며 2013년 8월 22일 대구 두산전 이후 604일 만에 손맛을 만끽했다.반면 kt는 14일 수원 두산전 이후 4연패의 늪에 빠졌다. 선발 박세웅은 5이닝 2실점(5피안타(1피홈런) 5볼넷 2탈삼진)으로 잘 던졌지만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해 고배를 마셨다. 시즌 3패째.kt가 3연패 탈출을 위한 시동을 걸었다. 선두 타자 김상현이 볼넷을 골랐다. 김동명과 배병옥이 연속 삼진으로 물러나며 찬스가 무산되는 듯 했다. 김상현이 2루 베이스를 훔치며 선취 득점 가능성을 더욱 높였다. 곧이어 송민섭이 중견수 키를 넘기는 2루타를 터뜨렸다. 2루 주자 김상현은 여유있게 홈인.3회까지 침묵을 지켰던 삼성은 4회 진갑용의 투런 아치를 앞세워 2-1 역전에 성공했다. 4회 2사 1루서 진갑용이 kt 선발 박세웅의 1구째 직구(140km)를 받아쳐 좌중월 투런 아치로 연결시켰다. 비거리는 120m. 올 시즌 마수걸이 대포. 삼성은 2-1로 앞선 9회 진갑용의 좌중간 2루타에 이어 김상수의 중견수 키를 넘기는 2루타로 1점 더 추가하며 승부를 결정지었다.삼성은 선발 장원삼에 이어 안지만과 임창용을 투입해 2-1 승리를 지켰다. 진갑용은 4회 역전 투런포를 포함해 4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 불방망이를 휘두르며 타선을 이끌었다.김상수도 4타수 2안타 1타점으로 승리에 이바지했다. 공격 뿐만 아니라 수비에서도 그의 활약은 돋보였다. 위기 상황마다 명품 수비를 선보이며 상대의 흐름을 끊었다. what@osen.co.kr

[프로야구 스카우팅리포트 앱다운로드]

[요지경세상 펀&펀]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OS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