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배도희·김채리, 김천국제주니어 결승 맞대결

입력 2015. 4. 18. 18:46 수정 2015. 4. 18.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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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배도희(주니어 865위·수원여고)와 김채리(주니어 1천268위·남양중)가 국제테니스연맹(ITF) 김천국제주니어대회 여자 단식 결승에서 맞붙는다.

남양중 3학년 김채리는 18일 경북 김천종합 스포츠타운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대회 7일째 여자 단식 4강전에서 박지민(주니어 1천297위·경산여중)을 2-0(6-4 6-4)으로 제압했다.

국제주니어대회 단식 결승에 처음 오른 김채리는 19일 결승에서 배도희를 상대한다.

배도희는 4강에서 김다예(주니어 1천119위·안동여고)를 2-0(6-2 6-2)으로 따돌렸다.

임하은(수원여고)과 복식에서 호흡을 맞춘 배도희는 결승에 올라 대회 2관왕을 노린다. 배도희-임하은의 결승 상대는 최서인-곽채림(이상 중앙여고)이다.

남자 단식 결승에는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 권순우(주니어 47위·마포고)와 임성택(주니어 679위·천안중앙고)이 진출해 19일 격돌한다.

남자 복식에서는 한성용-윤다빈(이상 효명고)과 시마다 다투야-다시로 유가(이상 일본)가 우승을 놓고 맞붙는다.

19일 오전 11시부터 같은 장소에서 여자 단식, 남자 단식 순으로 결승전이 진행되며 인터넷 방송 isports TV가 생중계한다.

email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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