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수영- 여중생 조현주, 자유형 400m 1위..세계대회 출전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중학생 조현주(15·대현중)가 언니들을 제치고 올해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여자 자유형 400m 국가대표 자격을 획득했다.
조현주는 18일 울산 문수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제87회 동아수영대회 사흘째 여자 중학부 자유형 400m 결승에서 4분13초94의 대회 신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 종목 한국 기록(4분13초20) 보유자답게 2위 김진하(성포중·4분21초83)보다 8초 가까이 앞설 만큼 압도적인 레이스를 펼쳤다.
전날 자유형 200m 국내 최강자 자리에 오른 데 이어 고등부 2관왕에 오른 이의섭(미국 타우슨고·4분17초43)은 물론 일반부 1위 반선재(경북도청·4분19초02)보다도 나은 기록이었다.
조현주는 전날 자유형 800m(8분54초34) 우승에 이어 대회 2관왕이 됐다.
아울러 국제수영연맹(FINA) A기록(4분12초47)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대한수영연맹 기준기록(4분14초66)을 통과, 올해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이 종목 출전권을 확보했다.
이번 동아대회는 오는 7월 러시아 카잔에서 개막하는 세계선수권대회 대표 선발전을 겸해 치러진다.
여고부 배영 100m 결승에서는 임다솔(계룡고)이 1분02초00의 기록으로 박한별(부산체고·1분02초35), 이다린(서울체고·1분02초74) 등 경쟁자들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임다솔은 대회 첫날인 지난 16일 자신이 한국기록을 가진 배영 200m에서 3위에 머물렀지만 배영 100m 우승으로 만회했다.
hosu1@yna.co.kr
- ☞ "일본 판매 갤럭시S6, 삼성 로고 없이 출시"
- ☞ 38년만에 되찾은 '낳아준 엄마'…알고보니 직장동료
- ☞ 호주 재벌녀 라인하트, 3년만에 재산 '반토막' 난 이유는?
- ☞ 호주 워킹홀리데이 참가 한국인 실종 5일만에 숨진채 발견
- ☞ 중학생 몰던 승용차 100m 추락…안전벨트 덕에 목숨 건져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76세 '터미네이터' 슈워제네거, 심장박동기 달았다 | 연합뉴스
- 이재명 유세현장서 흉기 품은 20대 검거…"칼 갈러 가던 길"(종합) | 연합뉴스
- 야간자율학습 중 여교사 텀블러에 체액 넣은 남학생 고소당해 | 연합뉴스
- 감귤 쪼아먹은 새 수백마리 떼죽음…"화가 나 농약 주입"(종합) | 연합뉴스
- 용인 아파트서 층간소음 갈등으로 이웃 간 칼부림…1명 부상 | 연합뉴스
- 서울 도심서 자산가 납치해 금품 뺏으려던 일당 검거 | 연합뉴스
- 빵 제조일자가 내일?…中누리꾼 "타임머신 타고 왔나" 맹비난 | 연합뉴스
- 채팅앱서 만난 10대 성착취물 700여개 제작…이별 요구에 협박 | 연합뉴스
- 인스타 게시물 싹 정리한 신세계 정용진 회장…배경에 관심 | 연합뉴스
- "위에 인부들이 있다" 직후 "다리가 무너졌다!"…긴박했던 90초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