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골 2도움' 정대세 "내 축구 인생의 베스트다"
입력 2015. 4. 18. 18:25 수정 2015. 4. 18. 18:25
[엑스포츠뉴스=수원, 조용운 기자] "오늘이 내 축구인생 베스트다."수원 삼성의 정대세(31)가 슈퍼매치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정대세는 18일 홈구장인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C서울과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7라운드에서 2골 2도움을 올려 팀의 5-1 대승을 이끌었다.수훈 선수로 선정돼 취재진을 만난 정대세는 "역사적인 슈퍼매치 승리에 동참해 기쁘다"며 "내 베스트 경기다. 동료를 돕고 내가 골을 넣고 팀은 이기는 완벽한 날이다"고 설명했다.그동안 정대세는 골에 대한 집착이 컸던 선수다. 그러다보니 주변 동료를 활용하지 않고 슈팅만 난사한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정대세 스스로도 "그동안 슈팅만 생각을 해왔다"고 말할 정도다.그러나 이날 정대세는 전반 22분과 후반 3분 충분히 슈팅을 시도할 기회에서도 주변을 살폈고 이상호와 염기훈에게 패스해 도움을 기록했다.정대세는 "순간적으로 패스 생각을 했다. (이)상호가 골대에 더 가까이 있어 패스를 했다"면서 "여유가 생겼다. 슈팅에 집착하지 않다보니 힘을 뺄 수 있었다"고 최근의 상승세를 전했다.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사진=정대세 ⓒ 수원 권태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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