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 7R] '파비오 PK 실축' 광주, 성남과 아쉬운 0-0 무승부
이경헌 2015. 4. 18. 18:06
[스포탈코리아] 이경헌 기자= 광주 FC가 안방에서 성남 FC를 상대로 다 잡은 승리를 놓쳤다. 경기 막판 파비오의 페널티킥 실축이 두고두고 아쉽게 됐다.
광주는 18일 오후 4시 목포축구센터에서 열린 성남과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7라운드 홈 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90분간 팽팽했던 '0'의 균형은 경기 막판 광주에 의해 깨질 뻔 했다. 성남 수비수 임채민이 주현우에게 파울을 범하면서 페널티킥이 선언된 것. 하지만 키커로 나선 파비오의 슈팅은 골대 위로 크게 벗어났고 다 잡은 승점 3점을 놓치고 말았다.
개막 후 무패(2승 1무) 후 울산, 전북, 제주에게 내리 3연패를 당했던 광주의 입장에선 아쉬운 대목이 아닐 수 없다. 특히 광주는 이날 경기 전까지 올시즌 최다 득점팀(10골, 전북, 울산과 동률)으로 명성을 날렸지만 이날 성남전에서도 개막 후 4경기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한 김호남의 부상 공백을 메우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성남은 이날 무승부로 최근 4경기 연속 무패(2승 2무)를 기록했다. 최근 3경기 연속 무실점으로 안정적인 수비력을 자랑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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