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장' 이동국의 웃음 "무패 우승 원한다"

2015. 4. 18.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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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전주, 김승현 기자] 전북 현대의 공격수 이동국(36)이 다부진 각오를 전했다.최강희 감독이 이끄는 전북은 18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5 7라운드에서 제주 유나이티드에 1-0 승리를 거뒀다. 레오나르도가 후반 12분 결승골을 넣으며 승점 3점을 챙긴 전북은 6승1무(승점19점)로 선두 체제를 공고히 했다.이날 승리는 전북에게 크나큰 기쁨을 선사했다. 전북은 K리그 최초로 22경기 연속 무패(17승5무) 행진을 달성했다. 지난 1991년 부산과 1997년 전남의 21경기 무패 행진을 18년 만에 경신한 것.아울러 전북은 팀 통산 300승도 달성했다. 지난 2005년 최강희 감독이 부임한 뒤 치른 300경기에서 이룬 성과이기에 더욱 값지다.이동국은 "감독님이 선수단에게 모처럼 '욕심을 내자'고 했고, 선수들이 오랫동안 깨지 못했던 기록을 경신하자는 각오로 임했다. 300경기에 임하는 감독님에게 300승을 안겨 기쁘다"고 말했다.이동국은 "전북에는 해결해 줄 수 있는 선수들이 많다. 내가 못 넣더라도 동료가 넣을 수 있다는 생각에 부담을 덜 수 있다"면서 "무패 우승을 원한다"고 웃어 보였다.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사진 = 이동국 ⓒ 전북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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