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첫 승 커쇼, "8이닝 피칭 보다 힘들었다"

2015. 4. 18.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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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LA(미국 캘리포니아주), 박승현 특파원]LA 다저스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가 시즌 첫 승을 올렸다. 커쇼는 18일(이하 한국시간)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 홈경기 등판 6이닝 3실점(1자책)하면서 승리 투수가 됐다.

홈런 2개를 허용한 것이 아쉬웠고 대체로 높게 제구 되는 공도 많았다. 그래도 탈삼진 12개를 잡아내는 위력을 보여줬다. 커쇼가 12개 이상 탈삼진을 기록한 것은 메이저리그 데뷔 후 8번째다. 투구수는 처음으로 100개를 넘었다.

커쇼는 경기 후 "오늘 직구는 좀 더 좋아졌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아직도 문제점이 있다. (직구를 던지다)홈런을 맞지 않았나. 직구가 더 좋아지기는 했지만 오프 스피드 볼들과 함께 더 좋아져야 한다. 그래도 좋은 방향으로 가고 있다"고 자신의 투구를 평했다.

"오늘 좋은 리듬을 갖고 있었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웃음을 보였던 커쇼는 힘들지 않았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6회 동안 100개 이상을 던지는 것이 8회 동안 그렇게 하는 것 보다 더 힘들다"고 말하기도 했다.

포수 그랜달과 호흡에 대해서는 "좋은 게임 플랜을 갖고 있었지만 내가 제대로 던지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슬라이더와 커브 볼을 던질 때 투구 폼에서 혼란이 오고 있는 것 아닌가"라는 질문에 대해 "그렇지 않다. 둘은 완전히 다른 피칭이다. 나는 이 두 구종을 던지면서 한 번도 폼에 혼동을 느낀 적이 없다. 오늘 커브는 더 좋았고 슬라이더는 몇 개의 파울 볼을 만들어 냈다"고 말하기도 했다.

▲커쇼 시즌 등판일지

날짜 상대팀(홈/원정) 이닝 안타 사사 삼진 실점(자책) 투구수4월 7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홈) 6 6 3 9 3(3) 994월 12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원정) 6.1 10 3 5 6(5) 994월 18일 콜로라도 로키스(홈) 6 6 1 12 3(1) 104

nangapa@osen.oc.kr

<사진>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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