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더 결승타' 텍사스, 시애틀 제압..추신수 무안타

2015. 4. 18.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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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대호 기자] 텍사스 레인저스가 주말 원정 3연전 첫 날 경기를 잡았다.

텍사스는 1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세이프코필드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전에서 3-1로 승리를 따냈다. 이날 승리로 텍사스는 5승 6패가 됐다. 시애틀은 3승 7패로 지구 최하위에 머물렀다.

텍사스는 1회 프린스 필더의 한 방으로 선취점을 뽑았다. 선두타자 레오니스 마틴이 볼넷을 얻었고 1사 후 필더가 좌익수 방면 2루타로 가볍게 1점을 뽑았다. 5회에는 로빈슨 치리노스가 선두타자로 나와 솔로포를 터트리며 달아났다.

2회 무사 1루, 2회 1사 만루, 3회 1사 1루 등 3이닝 연속 병살타를 치며 공격이 풀리지 않았던 시애틀은 8회에야 첫 득점을 올렸다. 선두타자 브래드 밀러가 우중간 2루타를 치고 나갔고 오스틴 잭슨의 외야 뜬공 때 3루를 밟았다. 세스 스미스가 다시 외야로 공을 띄워 희생플라이로 1점을 따라갔다.

텍사스는 1점 차로 쫓긴 9회 마지막 공격에서 1점을 달아났다. 선두타자 추신수가 볼넷을 골라 나갔고, 치리노스의 내야땅볼로 선행주자 추신수가 2루에서 아웃됐다. 1사 1루에서 치리노스가 기습적으로 2루를 훔쳤고 악송구까지 더해져 3루를 밟았다. 1사 3루에서 러그너드 오도어가 짧은 외야뜬공으로 아웃됐지만 애덤 로살레스의 땅볼 타구가 3루 베이스에 맞고 튀는 행운의 안타로 이어지며 귀중한 1점을 냈다.

텍사스 선발 요바니 가야르도는 6이닝 6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2승 째를 따냈다. 필더는 3타수 2안타 1타점 1볼넷으로 좋은 타격감을 유지했다. 시애틀 선발 J.A. 햅은 7이닝 5피안타 3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를 펼쳤지만 타선 도움을 받지 못해 패전을 기록했다.

한편 추신수는 3타수 무안타 1볼넷으로 안타를 치지 못했다. 추신수의 타율은 1할6푼(25타수 4안타)까지 내려갔다.

cleanup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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