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전 1위' 손연재, "부상 걱정 마세요"

2015. 4. 18.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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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태릉, 서정환 기자] 손연재(21, 연세대)가 다시 한 번 국내 최강을 자랑했다.

손연재는 18일 태릉선수촌 필승주체육관에서 개최된 리듬체조 국가대표선발전 예선 첫 째날 경기서 볼(18.300), 후프(18.300), 리본(17.300), 곤봉(18.200), 총점 72.100점을 받아 1위를 차지했다. 2위 그룹과 큰 격차를 보인 손연재는 19일 겨루는 둘째 날 경기서 태극마크를 달 것이 확실시 된다.

경기를 마친 손연재는 "국내서 경기를 할 때마다 항상 아쉬움이 남아 잘하고 싶었다. 올해 국내서 아시아선수권도 있다. 팬들에게 첫 선을 보였다"며 밝게 웃었다.

손연재는 지난 4월 5일(이하 한국시간) 루마니아 부쿠레슈티에서 열린 국제체조연맹(FIG) 리듬체조 월드컵 셋째 날 종목별 결선에서 후프 8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손연재는 후프 연기 중 발목을 다치고 말았다. 결국 부상악화를 우려한 손연재는 나머지 볼, 곤봉, 리본 종목에 차례로 기권을 선언해 아쉽게 대회를 마쳤다.

발목 부상에 대해 손연재는 "부상은 심하지 않다. 많은 분들이 걱정해주셨는데 걱정할 정도는 아니다. 경기를 하다보면 통증을 느낄 새가 없다. 왼쪽 다리롤 점프할 때 걱정했지만 경기를 치르지 못할 정도는 아니었다"고 밝혔다.

올 시즌 손연재는 6월 제천 아시아선수권, 7월 광주 유니버시아드 등 국내서 굵직한 대회를 앞두고 있다. 손연재는 "다음 월드컵까지 재활에 집중하겠다. 몸 상태는 점점 좋아지고 있다. 작은 부분에 더 신경쓰겠다"고 다짐했다.

jasonseo34@osen.co.kr

<사진> 태릉=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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