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신 이름 딴 허리케인 명칭, IS 연상시켜 '퇴출'

2015. 4. 18.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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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 AP=연합뉴스)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를 연상시키는 허리케인 이름이 퇴출당했다.

세계기상기구(WMO)는 17일(현지시간) 내년에 사용할 예정인 북동부 태평양 지역의 허리케인 명단에서 이집트 고대 여신의 이름인 '이시스'(ISIS)를 삭제하고 '이베테'(Ivette)로 교체한다고 밝혔다.

IS는 '이라크·시리아 이슬람 국가'(ISIS), '이라크·레반트 이슬람 국가(ISIL) 등으로 불리다 지난해 6월 칼리프제 국가를 선포하며 조직의 이름을 바꿨다.

클레어 눌리스 WMO 대변인은 "허리케인의 이름이 부적절하다고 여겨지거나 너무 큰 피해를 남기면 명단에서 삭제된다"고 말했다.

지난해 멕시코를 강타한 '오딜'(Odile)도 '오달리스'(Odalys)로 교체됐다.

mih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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