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상문 주춤..조던 스피스 불꽃타
(서울=연합뉴스) 최태용 기자 = 배상문(29)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RBC헤리티지 둘째날 타수를 잃고 주춤했다.
배상문은 18일(한국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힐튼헤드의 하버타운 골프 링크스(파71·7천101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는 3개에 그치고 보기 5개를 쏟아내 2오버파 73타를 쳤다.
1라운드에서는 선두에 1타 뒤진 3위에 올랐던 배상문은 중간합계 2언더파 140타로 공동 40위까지 밀렸다.
전반에는 1타를 줄이며 경기력을 유지하던 배상문은 후반 들어 퍼트 난조에 빠졌다.
11번홀(파4)에서 3퍼트로 1타를 잃은 배상문은 15번홀(파5)에서도 3퍼트를 하며 보기를 적어냈다.
17번홀(파3)에서는 티샷이 그린을 벗어나면서 다시 보기를 써낸 뒤 타수를 만회하지 못했다.
반면 1라운드 부진으로 컷 탈락 위기에 몰렸던 마스터스 챔피언 조던 스피스(미국)는 불꽃타를 휘두르며 공동 7위로 도약했다.
스피스는 보기 없이 버디만 9개를 쓸어 담아 중간합계 6언더파 136타로 단독 선두 트로이 메릿(미국·12언더파 130타)을 6타차로 추격했다.
메릿도 이날 10언더파 62타의 맹타를 휘두르며 단독 선두로 치고 나갔다.
재미동포 제임스 한(34)은 공동 29위(3언더파 139타),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25)는 공동 67위(이븐파 142타)로 3라운드에 진출했다.
반면 노승열(24·나이키골프), 최경주(45·SK텔레콤), 존 허(25)는 컷 탈락했다.
ct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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