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몸값 재조명 '이적금 95억 원'..돌부처 아닌 금부처

2015. 4. 17. 14:15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매경닷컴 MK스포츠 김동규 기자] 한신 타이거즈 오승환(33)이 시즌 5호 세이브를 올리면서 그의 몸값 또한 재조명되고 있다.

오승환은 16일 일본 나고야돔에서 열린 주니치전 드래건즈와의 원정경기 9회 등판해 1이닝 무실점 3K 퍼펙트 투구를 펼쳐 팀의 6-4, 2점차 리드를 지켜냈다. 오승환은 시즌 5세이브째를 챙겼고 평균자책점은 1.50에서 1.29로 낮췄다.

이에 오승환은 지난 12일 홈 히로시마전에서 4세이브째를 올린 이후 4일 만의 등판에서 퍼펙트 세이브를 거두게 됐다.

오승환의 완벽한 5세이브에 그의 과거 몸값 또한 주목을 받고 있다.

오승환은 지난 2013년 11월 2년간 최대 총액 9억엔(95억원)에 한신으로 이적했다. 계약금 2억엔, 연봉 3억엔으로 순수 보장 금액은 8억엔이다. 이에 연간 5000만엔의 인센티브까지 포함해 일본 구단과 계약한 역대 한국 선수 중 최고 몸값을 받았다.

한편, 오승환은 과거 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2015년까진 한신과 계약이 되어 있다"며 "그 이후로는 자유롭게 이적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skdisk222@maekyung.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