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구건조증 예방법, 잘 쉬는 것도 중요

허다민 헬스조선 인턴기자 입력 2015. 4. 17. 11:07 수정 2015. 4. 17.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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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구건조증 예방법에 관심을 보이는 사람이 늘고 있다. 최근 건조한 공기 탓에 안구건조 증상이 빈번하게 발생하기 때문이다. 안구건조증을 예방하려면 생활습관 개선을 비롯한 다양한 노력이 필요하다. 안구건조증은 예방법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본다.

안구건조증은 눈물이 적게 생성되거나 빨리 증발하여 수분유지가 되지 않아 뻑뻑하고 이물감이 느껴지는 증상이다. 안구건조증으로 진단받으면 인공눈물을 눈에 넣어서 증상을 완화하고 진행을 억제해야 한다. 치료하지 않고 내버려두면 각막이 혼탁해지거나 상처가 나서 시력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

안구건조증 예방을 위해서는 눈물 증발을 막아 안구를 건조하지 않게 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 대표적인 안구건조증 예방법은 온찜질이다. 눈 주변에 온찜질을 해주면 눈물 증발을 억제하는 '마이봄샘'의 기능 개선에 효과적이다. 하루에 두 번 10분간 뜨거운 물수건 등으로 눈 주변을 찜질해주면 좋다.

잘 쉬고 것도 안구건조증 예방에 도움이 된다. 눈이 피로하면 눈물 분비가 줄어들어 안구가 건조해지기 때문이다. 최근 한림대학교 강남성심병원 안과 신영주 교수팀의 실험 연구에 따르면, 수면부족이 눈물 분비량을 감소시켜 안구건조증을 유발하거나 악화시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책, 신문 등을 오랫동안 보거나 TV를 장기간 시청하는 것도 안구건조증을 유발할 수 있다. 책, 신문 등을 오랫동안 보거나 TV를 장기간 시청하는 것도 안구건조증을 유발할 수 있다.

안구가 건조해지는 것을 막으면 안구건조증을 예방할 수 있다. 인공 눈물을 수시로 넣어주면 안구가 건조해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체내 수분 보충도 중요하다. 따라서 물을 많이 마시는 것도 안구건조증 예방에 도움 된다. 건조한 바람, 헤어드라이어 사용 등을 자제하고 가습기를 사용해 적절한 실내 습도를 유지해줘야 한다. 온찜질은 눈 주위의 혈액순환을 개선해 눈물의 분비를 도와준다.

안구를 움직이는 운동을 통해 눈의 피로를 풀어주고 눈 근육을 탄력 있게 만들어주는 것도 안구건조증 예방에 좋다. 방법은 다음과 같다. 먼저 눈을 뜬 채 위에서 아래로 안구를 움직인다(5회 이상 반복). 다음으로 눈을 감은 후 아래에서 위로 5회 움직인다. 좌우 대각선 방향으로 5회 정도 움직인 다음, 손바닥을 비벼 눈 위를 지그시 눌러준다. 마지막으로 눈을 감은 상태로 5~10분 정도 휴식을 취한 후 천천히 시계방향으로 원을 그리고 안구를 돌린다. 시계 반대방향으로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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