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비디오] 하루 5분, 오십견 예방하는 3가지 운동법

차재문 기자 2015. 4. 17.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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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히 있는데 바늘이나 송곳으로 누군가 어깨를 계속 찌르는 느낌이 들거나 팔을 움직일 때 어깨 통증이 심해지면 오십견을 의심해봐야 한다.

오십견은 50세 전후의 중장년층에게 많이 나타나는 어깨 질환인 유착성 관절낭염(Adhesive Capsulitis), 동결견(凍結肩)을 통칭한다. 흔히 나이가 들면서 자연스레 생기는 퇴행성 질환으로 알려진 오십견은 남성보다 갱년기 중년 여성에게 많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초기에는 어깨가 날카로운 무언가에 찔리는 고통을 느끼고, 심해지면 통증 때문에 밤에 잠을 이루지 못할 정도로 심해진다. 이때 그대로 방치하면 팔과 손까지도 통증이 전달되기도 한다.

오십견으로 고생하는 한 환자는 “옷의 지퍼나 단추를 채우는 것도 할 수 없을 정도 통증이 심하다”고 했고, 다른 환자는 “어깨의 통증 때문에 샤워할 때 목 뒤나 어깨를 씻기 힘들다”고 했다. 그렇다면 오십견은 어떻게 예방할까?

강남 자생한방병원 송주현(38) 원장은 “어깨에 통증이 느껴지지 않는 범위 내에서 지속적으로 스트레칭을 하면 오십견을 예방할 수 있다”고 했다. 일상생활을 하면서 팔을 머리 위로 높게 들어 어깨 관절을 사용하는 경우가 별로 없기 때문에 스트레칭을 통해 관절을 사용하면 어깨가 굳어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송 원장은 중장년층이 오십견을 예방할 수 있는 간단한 체조 3가지를 알려주었다.

<;중장년을 위한 3가지 오십견 예방 체조>;

1. 쭉쭉 늘리기 체조 – 4회 이상 반복

(1) 왼 팔을 오른 팔 쪽으로 뻗는다

(2) 오른 팔로 왼 팔꿈치를 당겨 4초 이상 버틴 뒤 풀어준다

(3) 왼 팔을 머리 위로 들고 팔을 등 뒤로 접는다

(4) 오른 팔로 왼 팔꿈치를 뒤로 당겨 4초 이상 버틴 뒤 풀어준다

(5) 위와 같은 방법으로 팔을 바꿔 스트레칭 한다

2. 어깨 돌리기 체조 – 4회 이상 반복

(1) 팔을 양 옆으로 벌린다

(2) 양 팔을 돌리며 아래 방향에서 어깨선 높이로 든다

(3) 팔을 돌리며 앞 쪽 방향으로 뻗는다

(4) 역순으로 다시 한 번 팔을 돌린다

3. 손목 털기 체조 – 4회 이상 반복

(1) 양 팔을 머리 위로 들어 손목을 하늘 방향으로 일곱 번 턴다

(2) 양 팔을 앞으로 뻗어 손목을 일곱 번 턴다

(3) 양 팔을 아래방향으로 뻗어 손목을 일곱 번 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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