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퀴아오, NBA 스타 제레미 린과 친분과시

입력 2015. 4. 16. 17:41 수정 2015. 4. 16.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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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정환 기자] 필리핀 복싱영웅 매니 파퀴아오(37, 필리핀)가 NBA 스타 제레미 린(27, LA 레이커스)과 친분을 과시했다.

제레미 린은 15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 계정에 LA의 복싱체육관에서 파퀴아오와 찍은 인증샷을 올렸다. 린은 "매니 파퀴아오를 봐서 반가웠다. 5월 2일 대결이 기대된다. 하나님에 대한 그의 사랑을 존경한다"는 메시지를 함께 남겼다.

파퀴아오는 오는 5월 3일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38, 미국)와 세기의 대결을 앞두고 있다. 파퀴아오는 복싱 역사상 최초로 8개 체급을 석권한 '아시아의 복싱 영웅'이다. 이에 맞선 메이웨더는 세계복싱평의회(WBC) 웰터급, 라이트미들급, 세계복싱협회(WBA) 슈퍼웰터급 타이틀을 모두 손에 쥔 통합 챔피언이다. 그는 프로가 된 이후 단 한 번도 패하지 않은 전설의 무패복서다.

필리핀에서 하원의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파퀴아오는 최근 대통령 출마설이 불거질 정도로 엄청난 인기를 얻고 있다. 그는 직접 필리핀 프로농구단을 소유하고 있고, 직접 선수로 뛰어 화제가 되기도 했다. 파퀴아오와 제레미 린은 LA에서 함께 운동하며 친분을 쌓은 것으로 알려졌다.

제레미 린은 NBA에서 활약하는 몇 안 되는 동양인 농구선수다. 미국 이민 2세인 그는 대만인 아버지와 중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하버드대학을 졸업한 린은 2012년 뉴욕 닉스시절 '린새니티' 돌풍을 일으켜 주목을 받았다.

jasonseo34@osen.co.kr

<사진> 제레미 린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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