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인상.. 첫느낌] 롯데리아 강정버거
닭강정의 풍미 햄버거로 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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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햄버거' 롯데리아 강정버거는 기존 제품과는 다른 매력을 지닌, 매콤달콤한 풍미를 내세운 버거 제품이었다.
롯데리아가 지난달 19일 출시한 강정버거는 치킨 가슴살 패티와 매콤한 강정소스를 활용한 것이 특징으로, '닭강정'의 풍미를 햄버거로 재현했다. 여기에 양상추와 마요네즈, 치즈를 더해 '한국형 햄버거'를 표방했다.
세대 구분 없이 모두 선호하는 간식인 닭강정을 활용해 한국인의 입맛에 맞춘 컨셉으로 내놨다는 롯데리아 관계자의 말처럼, 기존 햄버거와는 차별화되는 특징을 지녔다.
강정버거의 가장 두드러지는 점인 닭가슴살 패티와 강정소스에 대해서는 호불호가 갈리는 모습이었다. 인터넷 상에서는 패티에 대해 '씹는 맛이 우수해 좋다'는 의견이나 '강정보다는 포크 커틀릿 같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었다. 기자가 먹었을 때는 바삭한 느낌이 살아 있어, 소고기나 돼지고기 패티와는 다른 느낌을 줬다.
소스는 매콤한 닭강정 맛에 적합한 느낌을 줬다. 다만 소스의 양이 더 많아 조금 더 강한 풍미를 제공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다. 마요네즈와 섞여 그 맛이 생각보다 많이 나지는 않았기 때문이다. 빵은 자사 제품인 리브샌드의 길쭉한 빵을 사용했다.
가격은 단품 3700원, 세트 5700원이다. 오는 19일까지는 온라인으로 강정버거세트를 구매할 시 오니언링 1개를 증정한다.
bhoon@fnnews.com 이병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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