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가계부채 증가율 OECD국가 '최고', 이자 줄이려면 주택 아파트담보대출금리비교 나서야

2015. 4. 9. 06:55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우리나라의 가계부채 증가율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들 중 가장 높았고, 가처분소득 대비 가계부채비율은 164.2%로 10년 연속 상승했다. 한국의 가계부채는 글로벌 금융위기가 터진 지난 2007년 이후 지난해까지 17.7% 늘어 OECD 회원국들 중 증가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증가 폭은 네덜란드 다음으로 크다.

지난해 한국 가계의 가처분소득 대비 가계부채비율은 164.2%로 2013년 160.3%보다 3.9%포인트 높아졌다. 이는 작년에 가계소득은 3.7% 증가한 데 비해 가계부채는 6.2% 늘어난 데 따른 것이다. 가처분소득 대비 가계부채비율은 2005년부터 9년 연속 상승했다. 가계소득은 연평균 4.9%씩 늘었는데 가계부채는 8.3%씩 증가한 탓이다.

정부는 지난해 2월 발표한 '가계부채 구조개선 촉진방안'에서 가처분소득 대비 가계부채비율을 오는 2017년까지 155.3%로 낮추겠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실제로는 반대로 3.9%포인트 높아졌다.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향후 3년간 매년 3%포인트 가깝게 낮춰야 한다.

주택담보대출금리비교 사이트 '뱅크-몰' ( www.bank-m.co.kr / 070-8796-6000 ) 담당자는 9일 "부동산 부양정책과 가계부채 관리대책이 서로 상충되기 때문에 가계부채비율을 낮추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면서 "총부채상환비율 규제를 강화하거나 고위험대출 위험가중치 상향 등 주택담보대출에 대한 관리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 담당자는 이어 "소비자들은 정부의 대책만을 기다릴게 아니라 기준금리가 많이 낮아진 시점이기 때문에 과거 고금리 대출자라면 반드시 낮은 금리로의 전환이 필요하며 대출시에는 반드시 여러 은행의 상품을 정확히 비교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다만, 직접 은행별 주택 아파트담보대출금리비교를 하기가 힘들다면 시중은행 대출금리를 공시중인 '뱅크-몰'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대출을 확인 할 것을 추천한다"고 조언했다.

은행별 주택 아파트담보대출금리비교 서비스 뱅크-몰은 누구나 30여명의 금융전문가를 통한 은행별 신규대출이나 주택 아파트담보대출 갈아타기 등의 상담이 가능하며 포장이사 비용 가격비교까지 모든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검증되고 허가 받은 포장이사 전문업체들만을 선정하여 아파트 인테리어와 포장이사 전문업체의 비용 견적 비교 서비스 등 이삿짐센터 가격비교까지도 제공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