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성공비결은 '팬클럽 마케팅'"
윤경환기자 2015. 4. 7. 17:55
레이쥔 회장 "10년내 세계 1위"
샤오미가 고작 창립 5년 만에 세계적인 스마트폰 브랜드가 된 것은 열광적인 팬클럽 마케팅 덕분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레이쥔 샤오미 회장은 고객 확보를 기반으로 "10년 안에 세계 1위가 되겠다"고 자신했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은 지난 6일(현지 시각) 샤오미가 순식간에 세계 유명 스마트폰 제조업체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팬클럽 마케팅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실제로 샤오미는 창업 초기부터 고객 체험단 등을 운영하며 소비자의 요구를 적극적으로 반영해왔다. 최근에는 열성 고객을 우대해 선물을 주거나 파티에 초대하기도 한다.
레이쥔 회장도 같은 날 열린 창립 5주년 기자회견에서 "이윤을 더 강조하는 애플과 달리 샤오미는 시장 점유와 고객 수에 더 신경을 쓴다"며 "10년 안에 애플을 넘어설 수 있다"고 강조했다.
윤경환기자 ykh22@sed.co.kr
[ⓒ 한국미디어네트워크(www.hankooki.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서울경제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기초연금에 주거수당도”vs“빈곤 노인에 기초연금 더”…기초연금 공방
- 공격받은 이란 군기지 위성사진 포착…'큰 피해 흔적 없어'
- '의대 2000명 증원' 1년은 물렸다… 政, 醫 대화로 끌어낼 수 있을까
- '가나' 없는 가나초콜릿…중남미로 눈 돌리는 초콜릿 업체 [똑똑!스마슈머]
- [단독] 금감원 ‘제2의 ELS’ 커버드콜 ETF 전수조사
- 美 S&P500 지수 2개월 만에 장중 5000선 하회…이스라엘, 이란 공격에도 '혼조'
- 부산과 약 50㎞ 떨어진 대마도 바다서 규모 3.9 지진
- 유발 하라리 '네타냐후, 중동 멸망으로 이끌 것' 비판
- 이스라엘이 공격한 이란 이스파한은 핵시설·공항 있는 주요 거점
- 이준석 '윤석열-이재명 회담 오전에 첩보로 알았다…무의미한 만남되지 않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