혓바늘 생기는 원인, 영양부족 면역력 저하 문제..예방은 어떻게?

인터넷팀 2015. 4. 6.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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혓바늘 생기는 원인, 영양부족 면역력 저하 문제…예방은 어떻게?

혓바늘이 생기는 원인에 대한 누리꾼들의 관심이 높다.

혓바늘은 혀 표면에 작은 궤양이 생기거나 맛을 느끼는 설유두가 염증으로 붉게 솟아오르는 증상을 의미한다. 혀의 찌르는 듯한 통증을 표현하기 위해 붙여진 이름으로 정식 의학용어도 아니다.

혓바늘은 보통 별다른 치료 없이 푹 쉬면 없어지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구체적인 원인에 대해 깊이 알아보려는 시도는 드물다. 하지만 혓바늘이 심해지면 음식을 제대로 먹지 못할 만큼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을 수 있어 원인을 명확히 알고 혓바늘 예방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혓바늘이 생기는 가장 큰 이유는 몸의 면역력 감소다. 혀는 심장 다음으로 피가 많이 필요하고 소비되는 곳으로서 면역력이 떨지면 가장 먼저 손상된다. 따라서 혀 표면에 골고루 분포한 설유두에 염증이 생기며 맛을 느끼지 못할 뿐 아니라 음식을 씹거나 말을 할 때 불편을 초래한다. 혓바늘은 과로나 수면 부족 등이 초래하는 스트레스는 면역 시스템에 악영향을 미침으로 특히 주의해야 한다.

혓바늘이 생기는 이유는 스트레스로 인해 침의 원활한 분비에 문제가 생긴다. 침에는 라소자임, 락토페린, 퍼록시다제와 같은 항생물질이 들어 있어 밖으로부터 안으로 침입하려는 세균을 1차적으로 방어한다. 하지만 스트레스로 몸이 피곤한 상태가 되고 면역력이 떨어지면 입안 점막이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대한 방어능력이 떨어져 혓바늘이 생긴다.

혓바늘이 생기는 이유는 영양부족도 원인이 될 수 있다. 이 때는 비타민A, 비타민C를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필요하다. 평소에 비타민이나 채소, 과일을 충분히 먹는 것도 예방법이다. 담배나 음주 등은 혈관을 수축시켜 영양물질의 공급을 막아 조직의 재생이 늦어질 뿐 아니라 입안의 침을 마르게 하기 때문에 삼가는 것이 좋다.

혓바늘이 생기는 이유는 맵거나 짠 음식, 뜨겁고 딱딱한 음식은 입안에 상처를 입힐수 있고 이것이 혓바늘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어 역시 조심해야 한다. 입 안의 청결을 유지해 감염의 확산을 막는 것이 좋은 방법이다. 보통 1~2주가 지나면 자연 치유되지만 2~3주 이상 지속되거나, 아프지 않으면서 같은 자리에 반복해 생긴다면 혀암의 가능성이 있으니 이비인후과 전문의를 찾아가 진찰을 받아야 한다.

혓바늘이 생기는 원인을 접한 네티즌들은 "혓바늘이 생기는 원인, 스트레스 받을 때 나타나는 듯", "혓바늘이 생기는 원인, 진짜 아프던데", "혓바늘이 생기는 원인, 밤에 본 악어 떼 사진 보니까 무서워서 입에 혓바늘 돋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인터넷팀 박현주 기자 phj@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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