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포커스] 아스널-리버풀, 복귀와 출혈로 '희비교차'

반진혁 2015. 4. 2.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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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과 리버풀이 주말 경기를 앞두고 각각 미소와 울상을 짓고 있다.

두 팀은 4일 오후 8시 45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2014-15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1라운드 일정을 앞두고 있다. 현재 두 팀은 상·하위 팀들과 격차가 크지 않아 순위 싸움을 위해서는 매 경기 승리가 필요하다. 따라서 이 경기는 순위 경쟁에 큰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경기를 앞두고 두 팀의 희비가 교차하고 있다.

먼저 아스널은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던 선수가 돌아왔다. 영국 언론 '미러'는 지난 25일 "잭 윌셔, 마티유 드뷔시, 미켈 아르테타가 부상에서 회복해 팀 훈련에 합류했다. 빠르면 리버풀전에 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드뷔시(어깨), 윌셔(발목), 아르테타(종아리, 발목) 각각 부상으로 그 동안 팀 전력에서 이탈해있었다.

하지만 이제 그라운드로의 복귀를 앞두고 있다. 이에 아스널은 날개를 장착한 셈이다. 윌셔와 아르테타가 복귀는 중원에 힘을 더해줄 것으로 보이고, 드뷔시는 견고한 수비라인을 형성하는데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에 반해 리버풀은 선수 출혈이 있다. 최근 쾌조의 컨디션을 보였던 다니엘 스터리지가 부상을 당했다. '데일리 메일'은 지난 27일 "엉덩이 부상을 입은 스터리지가 한 달 정도 전력에서 이탈할 예정이다"고 보도했다. 스터리지는 지난 22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리그 30라운드 경기에서 엉덩이 부상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설상가상으로 지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리그 30 라운드 경기에서 스티븐 제라드가 안드레 에레라를 마틴 스크르텔은 다비드 데 헤아를 밟아 각각 3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고, 아담 랄라나도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해 있어 골키퍼를 제외한 전 포지션에 구멍이 뚫린 상황이다.

선수들의 복귀와 출혈로 희비가 교차하고 있는 아스널과 리버풀. 과연 이번 주말 경기에서 어떤 영향을 끼칠 지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인터풋볼] 반진혁 기자 prime101@interfootball.co.kr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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