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리가 포커스] 바르사, 지옥일정 극복 변수는 '메시 회복'

반진혁 2015. 4. 2.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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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가 지옥일정을 앞두고 리오넬 메시의 부상이라는 암초를 만났다. 메시의 회복 시기가 일정 극복의 큰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스페인 라디오 'RAC1'은 1일(한국시간) "메시는 지난 맨체스터 시티와의 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에서 발 부상을 당했다. 하지만 회복도 하기 전에 엘 클라시코 경기를 소화해 상황이 악화됐다"고 보도했다.

이어 아르헨티나 대표팀 감독 타타 마르티노도 "메시는 축구화를 신을 수 없을 만큼 부상의 정도가 심각하다"며 메시의 부상 정도에 대해 전했다. 이로써 메시는 당장 주말에 치러진 셀타 비고와의 리그 29라운드 경기에 나설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바르셀로나도 울상이다. 3~4일 간격으로 경기를 치르는 빡빡한 일정을 앞두고 있기 때문. 그 지옥일정의 시작은 셀타 비고전이다. 바르셀로나 입장에서 쉽게 볼 수 없는 팀이다. 셀타와의 리그 10라운드에서 0-1로 패배한 아픈 기억이 있기 때문이다.

또한 바르셀로나는 현재 22승 2무 4패 승점 68점으로 리그 1위에 올라와 있다. 하지만 2위 레알이 승점 4점차로 바짝 쫓아오고 있어 선두 유지를 위해서는 매 경기 승리를 챙기는 것이 중요하다. 이러한 상황에 주포 메시가 부상을 당했다. 최근 6경기에서 6골 4도움을 기록하며 팀 상승세를 이끌었기 때문에 그의 공백은 더 뼈아프다.

바르셀로나는 아틀레틱 빌바오와 코파 델 레이(국왕컵) 결승전과 파리 셍제르망과의 UCL 8강 1차전을 앞두고 있어 메시의 공백이 계속 이어진다면 큰 타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한 시즌 농사를 좌지우지할 지옥일정을 앞두고 있는 바르셀로나. 가장 큰 변수로 떠오른 메시의 부상 회복에 온 시선이 집중된다.

[인터풋볼] 반진혁 기자 prime101@interfootball.co.kr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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