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홍 감독 "슈틸리케호 원톱, 현재로선 신욱·동국이 대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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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틸리케호 원톱 부재 고민은 결국 풀리지 않았다.
원톱 실험은 한 마디로 '실패'였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은 지난 27일 우즈베키스탄전에서 '원조 황태자' 이정협(24·상주)을 최전방에 세웠다. 그런데 이정협이 전반 31분 만에 부상으로 교체돼 호주아시안컵의 활약을 다시 확인하기에는 다소 시간이 짧았다. 지난 31일 뉴질랜드전에선 '동갑내기' 지동원(24·아우크스부르크)이 출전 기회를 잡았다. 그러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경기력을 보였다. 타깃형 스트라이커로서 갖춰야 할 덕목인 동료와의 연계 플레이가 부족했다. 72분간 겉돌았다. 동료들과의 호흡을 맞출 시간이 턱없이 부족했다는 것은 위안거리다. 그러나 짧은 시간 안에 조직적인 모습을 보이는 것은 해외파가 극복해야 할 과제였다. 모든 면에서 준비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모습이다.
그렇다면 현역 시절 당대 최고의 원톱 자원으로 평가받았던 '황새' 황선홍 포항 감독은 원톱 부재에 대한 고민에 공감했을까.
결론부터 얘기하면, 그렇다. 황 감독은 "A매치 2연전이 인상적이지 않았다. 다른 요소들로 인해 집중하지 못했던 경기였던 것 같다"고 밝혔다.
역시 가장 아쉬움을 드러낸 원톱에 대한 얘기도 빼놓을 수 없었다. 황 감독은 "이번 A매치 2연전을 보면서 원톱에 대한 답은 나와 있다고 본다. 김신욱(울산)과 이동국(전북)밖에 마땅한 자원이 없는 것 같다. 선수 발탁과 운용은 전적으로 슈틸리케 감독에게 있지만 대안은 부족한 것처럼 보인다"고 말했다.
한국 축구에서 '대형 공격수 탄생'이라는 말이 사라진 지 오래다. 이회택(69) 차범근(62) 최순호(53) 황선홍(47) 이동국(36) 등 아시아팀들 사이에서도 부러움의 대상이었던 한국 축구의 '특급 골잡이' 계보가 끊길 위기다. 1980~1990년대 국제 무대에서 한국 축구의 최고 무기였던 최전방 공격은 이제 최대 약점이 됐다. '9번의 실종'에 황 감독의 마음도 편치 않다.
김진회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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